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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들의 구직활동과 생계지원을 위한 실업급여가 눈 먼 돈으로 인식되고 있다. 근로자가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최소 180일 이상 근무하다가 경영상 해고, 계약기간 만료, 권고사직 등 비 자발적인 사유로 실직하면 실직 전 평균 임금의 50%를 90~240일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 실업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일부 브로커의 농간에
사설
경상일보
2007.08.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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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훈지청은 "제62주년 광복절을 맞아 울산출신 독립유공자 3명이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독립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최현구(1898-1941) 지사와 박규환(1897-1947) 지사에게 각각 애족장과 대통령표창이 추서됐다는 것이다. 또한 울산 강동출신의 김장룡(81, 부산거주) 지사에게는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이 중 최현구 지
사설
경상일보
2007.08.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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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 방어동 성끝마을에 1년내내 태극기가 휘날리게 됐다. 동구청에서 이 마을을 태극기를 게양하는 태극기마을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태극기 마을' 지정도 울산에서는 극히 이례적인데다, 1년 내내 태극기를 단다고 하니 묘한 기분이다. 성끝마을이 태극기 마을 지정을 추진한 것은 올해 4월로 알려지고 있다.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과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태
사설
경상일보
2007.08.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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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인 100만t급 도크 1개를 울산공장내에 추가 건설키로 했다. 150만평의 공장부지에 9개의 도크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10번째 도크로 2009년초 완공될 예정이다. 호황에 따른 선박건조물량 소화를 위한 것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1600t급 크레인이 설치된다. 화물 최대 적재량이 100만t급(DWT·재화중량 총 t수)에 이
사설
경상일보
2007.08.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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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생활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이 은행의 높은 문턱 앞에서 좌절하게 되면 찾는 곳이 사설대부업자이다. 하지만 여기서 돈을 빌리는 순간부터 정신적 육체적으로 곤란함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다.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이자는 급기야 원금을 넘어서고 나중에는 가진 재산을 다 털어도 해결할 길 없는 멍에에 갇히게 되기 때문이다. 일부 대부업체의 경우 법정 이자율(최고
사설
경상일보
2007.08.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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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시내 주택가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골목길 담 허물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동의와 희망지역 조사를 거쳐 대상지역을 선정, 주택의 담을 허문 뒤에 주민들이 마당에 차를 세우는 방안으로 시민협조를 전제로 하고 있다. 서울, 대구 등 대도시에서 골목길 주차문제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내집주차장 갖기 사업'이나 '담장허물기 사업'과
사설
경상일보
2007.08.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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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지난 6월 국내 혁신전문가, 단체에게 울산시교육청과 2개 지역 교육청의 각 실무부서 혁신업무 진단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했다. 그 결과 울산시교육청이 2개 지역 교육청보다 혁신의지가 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간부 공무원들이 하위직 공무원들보다 혁신의지와 활동면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울산시의 이번 컨설팅은 교육,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
사설
경상일보
2007.08.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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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청이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8일 대형 건축공사장 지역업체 참여 간담회를 열고 우정동 아이파크 신축공사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는 방안과 건설자재 사용 활성화 등에 대해 협의한 것이다. 중구청의 이날 간담회는 구체적 사업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방안을 모색했다는데서 인상적이다.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됐듯이 대형 건설사의
사설
경상일보
2007.08.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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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유사 석유제품 판매 및 사용자에 대한 단속 이후 유사석유 판매점들이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소식이다. 울산시는 세녹스, LP파워, 유사 경유 등 유사 석유제품의 유통 근절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 중에 있다. 그 결과 동구지역 유사석유 판매점 중 5곳이 완전히 문을 닫는 등 유사 석유제품 판매업체의 수가 현저히 줄어 들었다는
사설
경상일보
2007.08.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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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난 달 '사설기관의 모의고사 실시여부를 단위 학교나 지도교육청에 위임해달라'는 울산시교육위의 건의문을 사실상 거부했다. "사설 모의고사를 단위 학교나 시도 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할 경우 학생의 시험 부담을 가중시키고, 학교 교육과정의 파행운행 등 비교육적 폐단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사설모의고사 실시를 반대해 온 전교조 울
사설
경상일보
2007.08.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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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 경선(8·19)을 앞두고 빅2 경선후보(이명박, 박근혜)의 울산지역 판세가 '예측불허'로 나왔다. 빅2 선대위가 관내 6개 당원협 3800여명의 선거인단과 여론 추이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이다. 이대로라면 이제 양 캠프에 주어진 과제는 남은 십여일 동안 '피를 말리는 사투' 외에 달리 방법이 있을 수 없다.문제는 '피를 말리는 사투
사설
경상일보
2007.08.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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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하면 떠오르는 것은 '간절곶과 해맞이'라는 설문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울주군이 지난달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 한국관에서 열린 제4회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사에서 군 홍보관을 찾은 관광객 490명을 대상으로 울주군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이다. 응답자의 60%가 울주군을 안다고 했으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32.1%가 '간절곶
사설
경상일보
2007.08.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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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예산편성이 내년부터 통제 위주의 품목별 예산제도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성과 관리 위주의 사업별 예산제도로 전면 개편된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해 시와 구·군 예산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2008년도 예산편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기존의 품목별 예산제도는 예산을 지출대상(품목) 별로 분류하
사설
경상일보
2007.08.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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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가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이번 주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그러나 솔직히 걱정이 앞선다. 올해 임금 협상을 완료하지 않은 상황에서 휴가를 떠났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12일 올해 임단협 상견례를 가진 이래 아직까지 제대로 된 협상을 갖지 못했다. 따라서 이제부터 테이블에 마주 앉아 숨막히는 협상전을 펼쳐야 한다.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
사설
경상일보
2007.08.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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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명 중 7명이 울산시의 혁신활동 성과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울산시가 그동안의 시정 혁신을 평가받기 위해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65.4%가 '잘하고 있다'고 답한 것이다. 그러나 행정전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81.8%가 '필요하다'고 답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과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
사설
경상일보
2007.08.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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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원이 제3대 문화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등록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이에따라 울주문화원 선관위는 6일 위원회를 열고 신임위원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늦어도 이달 초까지는 문화원장 인선을 마무리 짓겠다는 것이다. 현 문화원장의 4년 임기가 오는 9월14일자로 만기됨에 따라 '한 달 전에 임원 구성을 마무리하여야 하기 때문(문화원장관 제
사설
경상일보
2007.08.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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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언양읍이 올해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 소도읍 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렇게 될 경우 울산은 온양읍에 이어 두 번째 지방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를 확보하게 된다. 지방소도읍 육성 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정부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소도읍이란 적게는 인구 3000명에서 많게는 5만명 사이의 읍·면 단위의 농촌지역을 말한다. 그
사설
경상일보
2007.08.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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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건설플랜트노조가 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내용의 요지인즉 '4개 지역 건설플랜트노조를 합친 전국플랜트노조를 5일 울산에서 출범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날 오후 2시 태화강 둔치에서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4개 지역 건설 플랜트노조 위원장과 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등 조합원 1000여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당일
사설
경상일보
2007.08.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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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지구를 둘러싼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재개발 조합이나 건설사 임직원이 아닌 일반인들까지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기 위해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위조하거나 미등기 전매에 나서는 등 비리백화점의 일원으로 동참하고 있다. 수없이 적발·처벌됐음에도 재개발 비리가 근절되기는커녕 일반에까지 확산되는 뒤틀린 현실이 안타깝다. 재개발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의 도덕적
사설
경상일보
2007.08.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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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울산시의 세입감소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긴축재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재정운용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울산시의 주수입원인 취·등록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1~6월)에 비해 357억원이나 감소했고, 연말께는 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부동산 거래가 더욱 위축될 경우 감소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개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사설
경상일보
2007.08.01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