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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울산지역 장애인들이 장애인 차별 철폐를 선언하고 나섰다. 정상이라는 잣대로 장애인을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존재로 낙인 찍어온 우리 사회의 잘못된 구조를 타파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에서다. 물질적 지원이나 시혜와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기본적 권리와 의무를 다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장애인들
사설
경상일보
2007.04.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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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플랜트 노조 등 4개 지역 노조 집행부가 통합노조를 출범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4개 노조는 울산플랜트 노조, 포항 건설노조,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경남 하동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전남 동부경남 서부 건설 노조, 여수 건설노조이다. 통합노조 건설을 위해 4개 지역 노조 대표들은 지난 달 중순 전남 동부, 경남 서부노조 사무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가졌으며,
사설
경상일보
2007.04.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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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체결로 인한 지역산업 구조조정과 고용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울산시가 울산발전연구원에 의뢰, 발표한 '한미FTA가 울산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교열위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의 변화가능성이 높은데 지역주력산업의 하나인 화학산업이 구조조정의 핵심에 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산업에 있어 우리의
사설
경상일보
2007.04.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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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위탁사업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창립, 업무에 들어간 울산시도시공사가 공사 발주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외지 대형건설업체의 물량 잠식에 따른 수주감소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내친 김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의 계기로 작용했으면 하
사설
경상일보
2007.04.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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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시중은행 중 농협의 사회공헌활동이 가장 활발했다. 17일 은행협회가 발간한 2006년 은행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의 경우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에 1303억65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8개 국내 시중 은행의 지원액 3512억3700만원의 37.1%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자산 규모 1, 2위인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303
사설
경상일보
2007.04.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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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학교의 공직기강 해이가 위험수준을 넘나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회계규정을 위반한 수의 계약은 물론 물품구입시 탈세의 수단이 될 수 있는 간이세금 영수증 처리가 다반사인 것으로 행정사무감사 결과 드러났다. 또 촌지와 리베이트 수수, 성희롱·성추행, 음주운전 및 뺑소니 사고 등 교직원의 행위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까지 수시로 벌어지고 있다니 한심하다 못해
사설
경상일보
2007.04.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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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가 거주자우선주차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울산에서는 중구에 이어 두 번째다. 중구의 경우 지난 2005년에 처음으로 이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여론 수렴과 시범시행을 거쳐, 올들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 중에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제도는 주택가 이면 도로에 주차 구획을 정비, 인근 주민들에게 전용으로 주차할 수있도록 지정해 준 뒤 일정액의 주차 요금을
사설
경상일보
2007.04.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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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폴리스 울산 범시민 운동이 첫 걸음을 내딛고 있다. 자연과 인간, 환경과 산업이 공존·상생하는 생태도시 울산 건설을 위한 시민과제의 본격적인 실천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 성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시는 시민과 시민단체,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실천 가능한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5% 줄이기'와 '시내버스 이용 5% 늘리기' 범시
사설
경상일보
2007.04.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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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스쿠터 등 이륜차의 운전시 '안전모 착용'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정작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극히 당연한 교통법규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륜차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 추세이다. 이 같은 사실은 경찰청 조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 1만3636건을 분석한 결과 안전모를
사설
경상일보
2007.04.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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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폐기할 경우 허가를 받고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 또한 철거, 처리에 앞서 해당 관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건축 현장의 경우 이 같은 법 규정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울산시 중구 반구동 재개발 지구내 철거현장도 그 중의 하나다. 최근 이곳은 안전시설 없이 슬레이트 등 석면 함유 물질을 철거했다고 한다. 물론 방진망
사설
경상일보
2007.04.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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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영업중인 성인오락실에 대한 검경의 압수수색이 사전 정보누출로 허탕을 친 사건과 관련, 울산지방경찰청이 자체 감찰 및 조사에 착수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정보누출자의 윤곽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경찰을 향한 국민의 시선 또한 그만큼 차가워지고 있다. 사건발생 당시만 해도 업주측과 관련자와의 통화기록을 조회하면 정보누출자를 간단히 색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경
사설
경상일보
2007.04.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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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의정회 설치 및 육성 조례안'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에 부딪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존재이유를 둘러싼 공감대와 법적 근거 결여, 편법적인 보조금 지급 가능성과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그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단체가 제기하고 있는 이같은 문제에 대해 시의회의 명확한 입장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사설
경상일보
2007.04.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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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로 축산농가의 붕괴가 현실화 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송아지 값이 무려 15~20%나 폭락했다. 울산 역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의 우시장을 찾아도 예전처럼 활기는 찾을 수 없다. 소를 출하하는 사람은 많지만, 사서 키우려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여기 저기서 "축산농가가 망하는 건 이제 시
사설
경상일보
2007.04.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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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일반인도 교장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초·중·고 교장 자리를 개방하는 교장공모제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전국 63개 초·중·고교에서 교장 공모제를 시범 실시키로 했다. 울산의 경우 63개 시범실시 학교중 2곳이 배정됐다. 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시범실시학교 지정 신청을 받는 등 대상학교 선정작업에 들어가며
사설
경상일보
2007.04.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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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유사(類似)수신(受信) 행위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금융업을 가장, 단순고금리를 제시해 투자자를 모집하던 과거와는 달리 영상광고사업, 상품권, 자판기, 신약개발 등 새로운 아이템으로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코스닥 상장법인 M&A 및 비상장주식매매 등 전
사설
경상일보
2007.04.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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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휴잇 어소시엇츠사(인사관리 전문 컨설팅업체)가 현대중공업을 '한국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가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방법, 업무환경, 급여 및 보상, 복리 후생, 교육과 훈련, 직장내 인간관계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결과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2001년과 2003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 최고의
사설
경상일보
2007.04.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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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발 인사쇄신안이 중앙정부에 도입돼 공직전체로 확산될 조짐이다. 철밥통 이미지를 탈피, 지역공직사회 인사풍토에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연초 실시된 울산시의'시정지원단'과 같은 인사쇄신안이 불과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 서울시를 비롯한 여타 자치단체를 거쳐 행정자치부까지 움직이게 한 것이다. 울산발 인사혁명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지역에
사설
경상일보
2007.04.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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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문화예술과)는 "문화예술회관과 남구문화원 일대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계자는 "문화의 거리 조성계획이 구체화되면 문화예술 관련 입주 상가에 지원 혜택을 주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 이유는 문화예술회관 주변 일대가 문화적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예술회관과 문화원 주변은 1년6개월 전만 해도
사설
경상일보
2007.04.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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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자와의 전쟁을 선포한 울산시가 공언한대로 관허사업 체납자에 대한 허가취소에 나섰다. 5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1명에 대해서는 법무부에 출국정지를 요청했다. 고액·상습 체납행위자에 대한 사회활동을 제한, 납세의무를 다하지 않고서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의도일 것이다. 그렇지만 체납세만큼은 끝까지 추적, 반드시 징수한다는 인식
사설
경상일보
2007.04.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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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따돌림을 당한 학생이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를 병으로 내리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고등학교 1학년 L군이 5교시 수업도중 병을 들고 교실에 들어와 같은 반 학생 K군을 내리친 사건이다. 당시 교실에는 국어과 여교사가 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 중에 있었다. L군의 경우 같은 반 학생 4~5명으로부터 한달여 가까이 집단 따돌림을
사설
경상일보
2007.04.08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