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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폐기할 경우 허가를 받고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 또한 철거, 처리에 앞서 해당 관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건축 현장의 경우 이 같은 법 규정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울산시 중구 반구동 재개발 지구내 철거현장도 그 중의 하나다. 최근 이곳은 안전시설 없이 슬레이트 등 석면 함유 물질을 철거했다고 한다. 물론 방진망
사설
경상일보
2007.04.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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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영업중인 성인오락실에 대한 검경의 압수수색이 사전 정보누출로 허탕을 친 사건과 관련, 울산지방경찰청이 자체 감찰 및 조사에 착수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정보누출자의 윤곽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경찰을 향한 국민의 시선 또한 그만큼 차가워지고 있다. 사건발생 당시만 해도 업주측과 관련자와의 통화기록을 조회하면 정보누출자를 간단히 색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경
사설
경상일보
2007.04.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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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의정회 설치 및 육성 조례안'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에 부딪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존재이유를 둘러싼 공감대와 법적 근거 결여, 편법적인 보조금 지급 가능성과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그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단체가 제기하고 있는 이같은 문제에 대해 시의회의 명확한 입장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사설
경상일보
2007.04.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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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로 축산농가의 붕괴가 현실화 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송아지 값이 무려 15~20%나 폭락했다. 울산 역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의 우시장을 찾아도 예전처럼 활기는 찾을 수 없다. 소를 출하하는 사람은 많지만, 사서 키우려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여기 저기서 "축산농가가 망하는 건 이제 시
사설
경상일보
2007.04.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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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일반인도 교장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초·중·고 교장 자리를 개방하는 교장공모제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전국 63개 초·중·고교에서 교장 공모제를 시범 실시키로 했다. 울산의 경우 63개 시범실시 학교중 2곳이 배정됐다. 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시범실시학교 지정 신청을 받는 등 대상학교 선정작업에 들어가며
사설
경상일보
2007.04.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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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유사(類似)수신(受信) 행위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금융업을 가장, 단순고금리를 제시해 투자자를 모집하던 과거와는 달리 영상광고사업, 상품권, 자판기, 신약개발 등 새로운 아이템으로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코스닥 상장법인 M&A 및 비상장주식매매 등 전
사설
경상일보
2007.04.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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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휴잇 어소시엇츠사(인사관리 전문 컨설팅업체)가 현대중공업을 '한국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가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방법, 업무환경, 급여 및 보상, 복리 후생, 교육과 훈련, 직장내 인간관계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결과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2001년과 2003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 최고의
사설
경상일보
2007.04.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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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발 인사쇄신안이 중앙정부에 도입돼 공직전체로 확산될 조짐이다. 철밥통 이미지를 탈피, 지역공직사회 인사풍토에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연초 실시된 울산시의'시정지원단'과 같은 인사쇄신안이 불과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 서울시를 비롯한 여타 자치단체를 거쳐 행정자치부까지 움직이게 한 것이다. 울산발 인사혁명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지역에
사설
경상일보
2007.04.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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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문화예술과)는 "문화예술회관과 남구문화원 일대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계자는 "문화의 거리 조성계획이 구체화되면 문화예술 관련 입주 상가에 지원 혜택을 주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 이유는 문화예술회관 주변 일대가 문화적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예술회관과 문화원 주변은 1년6개월 전만 해도
사설
경상일보
2007.04.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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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자와의 전쟁을 선포한 울산시가 공언한대로 관허사업 체납자에 대한 허가취소에 나섰다. 5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31명에 대해서는 법무부에 출국정지를 요청했다. 고액·상습 체납행위자에 대한 사회활동을 제한, 납세의무를 다하지 않고서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의도일 것이다. 그렇지만 체납세만큼은 끝까지 추적, 반드시 징수한다는 인식
사설
경상일보
2007.04.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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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따돌림을 당한 학생이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를 병으로 내리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고등학교 1학년 L군이 5교시 수업도중 병을 들고 교실에 들어와 같은 반 학생 K군을 내리친 사건이다. 당시 교실에는 국어과 여교사가 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 중에 있었다. L군의 경우 같은 반 학생 4~5명으로부터 한달여 가까이 집단 따돌림을
사설
경상일보
2007.04.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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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금융기관이나 국세청 등을 사칭, 특정계좌로 돈을 입금하게 하는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전화금융사기) 범죄가 갈수록 다양화·흉포화되고 있다. 국민건강관리공단, 연금관리공단, 은행고객센터, 카드사 직원 등을 가장해 세금이나 보험금, 연금 환급과 미변제 대출금 입금을 요구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검찰직원을 사칭,
사설
경상일보
2007.04.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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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매곡지방산업단지를 지방과학연구단지로 지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52개의 업체와 5개의 연구기관이 입주, 자동차와 조선분야 제조업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매곡지방산업단지에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 연구개발 핵심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과 지역주력업종의 첨단산업화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방안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사설
경상일보
2007.04.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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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고교생들이 학원 심야수업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울산지부가 울산지역 8개 인문계 고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원수강실태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훨씬 넘는 65.6%가 학원을 다니고 있고 이 가운데 36%가 12시 이후까지 학원 수업을 듣고 있다는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새벽 1시 이후에 학원수업이 종료되는 곳도 있다. 등교시간
사설
경상일보
2007.04.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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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번째 맞는 식목일이다. 사상 최악의 황사를 경험한 터여서 여느 때와 다른 느낌을 준다. 황사·사막화·온난화 등 지구환경문제의 근원적 해결책이 나무심기에 달렸다는 사실을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식목일이 갖는 의미는 누구라도 알고 있을 것이다. 사람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유지를 위해서도 숲은 절대적 요소이다. 환경과 건강이 모든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는
사설
경상일보
2007.04.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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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노력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기획예산처의 지역별 국비 편성을 앞두고 초반 대정부 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할 지역정치권이 대선후보 줄서기 등으로 사분오열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의 정치적 신념· 입장에 따라 지지후보를 표명, 지원활동을 할 수 있다. 정상적인 정치활동으로 전혀 비난받을바도 못된다. 그렇지만 대선후보와 관련된
사설
경상일보
2007.04.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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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기업사랑, 산업평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근로자와 기업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산업포상제도를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울산산업대상과 울산산업평화상, 울산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상 등 기존 3개의 포상제도를 울산산업대상으로 단일화해 유사명칭에 따른 혼란을 없앨 방침이다. 또 포상부문도 12개에서 5개로 축소, 상의 남발을
사설
경상일보
2007.04.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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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국가청소년위원회의 2006년도 청소년시설(같은 기관)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조직운영, 상담실적, 청소년 이용률, 통합지원사업 추진 등에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조직 및 인력운영, 만족도, 연계, 활동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울산의 두 청소년 관련 센터가 이번 평가에서
사설
경상일보
2007.04.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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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원들이 어제 오후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4월의 시청 뜰에서 모임을 가졌다. 정례 조회를 대신한 이날 모임은 '직원화합 벚꽃문화 석회'라는 이름으로 마련됐다. 직원들과 직원가족들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였다. 울산시민이 된 가수 오은정씨가 와서 자신의 히트곡인 '울산아리랑'을 불렀고, 시청 공무원 음악동호회는 '신아리랑행진곡'
사설
경상일보
2007.04.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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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전격적으로 타결됐다. 미국과의 교역증대를 유발, 신 성장동력원으로 우리 경제에 메가톤급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우리 경제의 미국 종속화 심화라는 극단적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해관계와 소신·입장에 따라 찬반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심각한 국론분열까지 우려되고 있다. 국익극대화라는 목적을 달성하기도 전에
사설
경상일보
2007.04.0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