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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계여성의 날'(8일)을 맞아 열린우리당은 "여성이 사회의 희망으로 설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가 탄생했고, 법조계, 정치권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는 아직도 취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나름대로 수긍이 가는 얘기다. 우리 여성들이
사설
경상일보
2007.03.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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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중 엔진정지,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자동차 공회전 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개선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안전관련 법규가 취지를 살리지 못한채 흐지부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물론 적극적인 단속요구와 함께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함께이다. 그러나 법령정비와 강력한 단속만이 능사인지는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관련법규를 준수하겠다는 운전자의
사설
경상일보
2007.03.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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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일원의 태화강과 언양읍 대곡리 한실마을에서 수달 서식을 확인함에 따라 수달 보호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수달 서식지 보호에 앞서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연구사업으로 지난 1년간 수달의 족적과 배설물 등을 정밀히 조사 분석했다고 한다. 그 결과 두 지역에서 수달이 발견됐는데, 별개의 개체로 최소 2~3마리, 최대 4
사설
경상일보
2007.03.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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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자기계발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소식이다. 참으로 고무적인 일로 적극 권장해야 한다. 공직자의 자기계발 노력이 시민 삶의 질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우수한 공직자에 의한 질높은 행정서비스는 시민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지만 무능한 공직자의 잘못된 행정은 시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그만큼 공직자 한 사람이 시민에게 미
사설
경상일보
2007.03.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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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법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학설립의 법적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그동안 국립대 유치를 위해 기울여 왔던 범 시민적 노력이 발전방안 마련으로의 전환을 의미하기도 한다. 정치적 상황에 따라 대학설립이 차질을 빚을까 전전긍긍해야 했던 수동적인 자세에서 탈피, 지역사회 주도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학발전방
사설
경상일보
2007.03.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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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선 학교의 안전사고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사고의 상당수가 휴식이나 체육시간에 일어났고, 운동이나 놀이시설이 원인이었다.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국정감사자료를 보면 2005년까지 3년 동안의 학교안전사고 가운데 수업시간에 일어난 안전사고가 41%로 가장 많았다. 특히 체육시간(34.6%)이 가장 높았다. 수업시간에 일어난 사고가 휴식시간(38.
사설
경상일보
2007.03.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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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일변도에서 탈피, 행정과 기업의 상생전략 일환으로 추진돼 온 울산시의 2단계 자율환경관리협약 체결에 참여한 기업체들이 당초 계획보다 많은 사업비를 환경개선에 투자했다는 소식이다.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율환경관리 시대가 뿌리 내리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행정과 기업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환경개선이라는 목표외에도 친환경 산업도시기반을
사설
경상일보
2007.03.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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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와 이명박 대선 후보 거론자들이 본격 경선을 앞두고 이달 중에 울산을 방문한다는 소식이다. 이명박은 이달 말에 울산을 방문, 당내외 인사들과의 연쇄 접촉을 갖는다. 이에 앞서 이명박 지지자인 이재오 한나라당 최고의원이 6·3동지회 울산지부 창립행사에 참석해 세몰이에 나선다고 한다. 박근혜 역시 울산을 방문해 녹색회 행사에 참석한다는 소식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7.03.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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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의 위험요소를 알려주는 주간 안전사고 경보제가 오늘부터 운영된다. 재난상황정보를 체계화, 시기별·지역별 발생빈도가 높은 안전사고 유형을 주간단위로 추려내 그 예방책과 사고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사전에 알려주는 방식이다. 각종 사고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국가적 노력의 일환으로, 활용여부에 따
사설
경상일보
2007.03.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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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태화강 정비·정화사업을 완료한 것은 지난 2월20일이다. 국·시비 등 총 349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2년 8월에 태화강 정비 및 오염하천 정화사업을 시작했는데, 마침내 그것이 완료된 것이다. 4년5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생태 복원사업이다. 덕분에 중병에 시달리던 태화강의 수질이 개선되고 강 주변의 환경까지 예전의 모습으로 회복됐
사설
경상일보
2007.03.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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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시작된 인사실험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벌써 서울시 등 10여개 단체가 벤치마킹했다는 소식이다. 서울시의 경우 오는 4월부터 근무태도가 좋지 않고 업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직원을 현직에서 퇴출시키기로 했다. 서울시 산하 각 구청들도 무능하고 태만한 공무원 퇴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얼마전에는 부산진 구청에서도 '화끈한 군살빼기'에 나섰다
사설
경상일보
2007.03.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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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기업이 힘을 합쳐 행복도시 울산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울산상공회의소와 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무려 138개에 달하는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기업이 참여, '행복도시 울산 만들기 범시민협의회'를 구성하고 기업과 시민이 상생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실천결의문을 채택했다. 대립과 갈등을 지양, 화합과 상생을
사설
경상일보
2007.03.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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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차량의 이동상태를 외부에 알리거나 진행방향을 밝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자동차 전조등이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기존 전조등에 비해 3배 가량 밝은 고휘도 방전(HID·High Intensity Discharge) 전조등을 단 차량때문이다. 야간운전을 하다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정도의 강한 불빛을 내뿜는 차량을 마주하게 되
사설
경상일보
2007.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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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발전연구원 부설 울산학연구센터가 '올해 울산학 연구논총' 과제로 정해영 경성대 강사의 탐정소설 '와 1920년의 울산', 서용한 울산과학대 교수의 'ulsan for you 브랜드가 브랜드 성과에 미치는 영향', 김도헌 울산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과장의 '울산의 고대제철 기술검토' 등 10건을 확정했다. 과제중 눈길을 끄는 것은 탐정 소설
사설
경상일보
2007.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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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총이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울산예술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예술인들의 국외 선진지 예술탐방', '화요데이트', '울산예술 열린한마당', '나눔예술제' 등 올해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울산예술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의 경우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서 결과가 기대된다. 예총 관계자의 말처럼 "현재 예술계가 어떤지 진단해 보고 발전
사설
경상일보
2007.0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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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교복 값 거품문제로 촉발된 교복착용에 대한 혼선이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입학식이 코 앞에 다가왔는데도 아직까지 교복 구입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한숨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시교육청과 각 학교의 소극적인 대응 탓으로 일찌감치 교복을 구입했던 학부모들도 뒤늦은 사복착용허용 소식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울산지역
사설
경상일보
2007.0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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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주년 3·1절을 맞았다. 독립정신을 계승, 민족의 단결을 굳게하며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그 날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 타종행사와 국기게양은 기본이고 곳곳에서 독립운동 재현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거리축제, 횃불행진, 계기교육,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참배 등 손으로 셀 수 없을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사설
경상일보
2007.02.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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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운동연합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두꺼비 집단 산란터를 발견했다고 한다. 장소는 울주군 상북면 간월산 아래 인공수로이며, 100여마리의 두꺼비가 집단으로 산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산란터가 시멘트로 만든 인공수로여서 성장터로서는 여건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울산에서 두꺼비 서식터가 발견된 것은 생태적 측면에서 불 때 관심을 갖게 한다. 지난 2004
사설
경상일보
2007.02.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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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없는 투명사회 건설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울산지역 공공, 정치, 교육, 경제, 시민사회분야 40여 기관단체가 참여한 '울산투명사회협약'이 오늘 체결된다. 협약은 지역 사회 전 분야의 투명성을 높여 부패문화를 극복하고 사회적 신뢰형성과 선진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우리 사회는 부패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사설
경상일보
2007.02.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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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울산의 노래 중 친숙하면서도 오래된 노래는 '봄편지'와 '울산아가씨'일 것이다. 이 중 '울산아가씨'는 고마부 작사, 이면상(예명 이운정) 작곡으로 황금심이 불렀다. 빅타레코드사에서 음반으로 제작, 발매할 당시의 제목은 '울산 큰애기'였다. '울산아가씨'가 다시 알려진 것은 1970년대. 당시 합창단창단 붐이 일었는데, 고정 레퍼
사설
경상일보
2007.02.26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