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기구 구성이 완료됐다. 추진위와 실무위, 실무추진단 등 3개 기구로 자유무역지정을 위한 조직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방향 설정과 시민역량 결집,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설득작업 등 효율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목표를 이뤄낼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울산시민의 염원이 담긴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꼭 관철되기를
사설
경상일보
2007.01.24 17:53
-
울산시가 울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울산의 젖줄 태화강 발원지 찾기 용역(기간 2006년 7월24일~12월31일)을 실시한 결과 태화강 최장거리 발원지는 가지산 쌀바위가 아니라 백운산 탑골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가지산 쌀바위를 '상징적 발원지'(유역길이 45.43km)로, 백운산 탑골샘을 '최장거리 발원지'(47.54km)로 공식화했다
사설
경상일보
2007.01.23 17:53
-
겨울철 별미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울산 정자 대게의 명성이 위협받고 있다. 각지에서 몰려든 대형 통발배들이 싹쓸이 포획에 나서면서부터이다. 급격히 줄어든 수량을 대체해 삼척 등지에서 들여온 저품질의 대게가 정자에서 팔리고 있다. 맛과 품질면에서 영덕 대게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 온 정자대게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흐려지고 있는 것이다. 포획금지기간
사설
경상일보
2007.01.23 17:53
-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11월 교원평가제 저지를 위한 연가투쟁에 참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435명에 대해 25일까지 징계할 방침을 밝히자 전교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이들이 25일까지 전국 교육청별로 열리는 2차 징계위원회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진술권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해 징계하라'고 이미 각 교육청에 지시한 상태이다. 이에따라
사설
경상일보
2007.01.22 17:53
-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울산의 집값이 탈울산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싼 아파트 값을 견디지 못한 울산시민들이 부산지역으로 하나 둘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울산보다 더 나은 주거환경과 교육여건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훨씬 싸기 때문이다. 울산의 성장동력을 위협하는 인구 감소로 이어질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의
사설
경상일보
2007.01.22 17:53
-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할때마다 형식적인 소방시설이 논란의 중심에 서 온지 오래다. 늘상 그래왔듯이 사고만 터지면 현실을 무시한 규정을 비롯해 요식적 행위로 허가만 받고 보자는 얄팍한 상술에 대한 집중성토가 이어진다. 들끓는 여론에 거듭 재발을 다짐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흐지부지되고, 종국에는 비슷한 유형의 사고를 되풀이 한다. 안전후진국 대한민국의 현실이었
사설
경상일보
2007.01.21 17:53
-
울산시 울주군이 관내에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두동면 만화리와 삼동면 금곡리 2개 마을이 신청서를 냈다고 한다. 군은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관광자원 여건, 주민 합의, 사업계획의 충실성, 실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한 곳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체험기반 시설과 마을경관
사설
경상일보
2007.01.21 17:53
-
개정 게임산업법 시행으로 사행성 게임장의 경품·상품권·점수 등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환전행위가 전면 금지됐다. 경찰도 사행성 게임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환전행위를 단속키로 했다. 불법으로 환전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러나 경품용 상품권은 기존 게임기의 재심의 기한이 만료되는 오는 4월28일이후에나 전면 퇴출될
사설
경상일보
2007.01.19 17:53
-
울산미술계의 꿈틀거림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몇년 사이에 전시장이 대거 늘었고, 나름대로 색채를 갖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물론 경영상의 애로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숫적으로 급성장한 것만은 사실이다. 현재 울산에는 사설화랑이 8개나 된다.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갤러리H, 그리고 개인이 운영하는 홍강, 보우,
사설
경상일보
2007.01.19 17:53
-
울산시가 올해 소나무 재선충 방재에 국비·시비 등 총 31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소나무 재선충 추가감염을 막기 위해 1460ha의 산림에 대해 약제방제를 실시키로 한 것이다. 집단적, 지속적 발생지역인 울주군 온산, 온양, 서생지역에 대해서는 맞춤형 방제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울산시는 그동안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
사설
경상일보
2007.01.18 17:53
-
생태도시를 목표로 하는 '에코폴리스 울산' 계획이 범시민운동으로 확대 추진된다는 소식이다. 자연과 인간, 환경과 산업이 공존·상생하는 생태도시 울산건설을 위해 울산시가 주도하고 있는 에코폴리스 울산 계획에 시민과 시민단체, 기업 등이 참여, 실천가능한 10대 사업을 선정해 시민운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00
사설
경상일보
2007.01.18 17:53
-
울산시의회가 조례개정을 통해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대상에 불법 폭력 시위 전력이 있는 단체를 제외시키기로 하자 경실련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 사회단체 등에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았으면 한다. 문제의 보조금 관리조례개정안은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하고 동참하는 등 전력이 있는 단체를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담
사설
경상일보
2007.01.17 17:53
-
현대차 노사가 연말성과금 협상을 타결했다. 파업의 빌미가 됐던 성과금 미지급분 50%를 생산미달대수 만회시라는 조건을 달아 목표달성 격려금 명목으로 회사가 지급키로 한 대신 노조는 회사의 고소 방침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회사는 불법행위에 대한 노조의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노조는 요구를 관철시켰다는 점에서 노사양측이 '절묘한' 합의점을
사설
경상일보
2007.01.17 17:53
-
울산 12경은 아름답다. 울산 12경은 어디인가. 가지산의 사계, 간절곶 일출, 정자·주전 해안의 자갈밭, 대왕암 송림, 대운산 내원암 계곡, 무룡산에서 바라 본 공단의 야경, 문수체육공원, 반구대, 신불산의 억새평원, 작괘천, 태화강 선바위와 십리대밭, 파래소 폭포를 말한다. 이중 강동·주전 해안의 자갈밭이 훼손되고 있다고 한다. 정자·주전의 자갈밭은 몽
사설
경상일보
2007.01.16 17:53
-
성과금 차등지급을 둘러싼 노조의 파업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현대차가 만신창이 되고 있다. 전임 노조위원장이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해 회사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이 검찰수사결과 드러났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횡령 및 배임혐의로 검찰로부터 6년형을 구형받았다. 노사 공히 도덕성에 심대한 타격을 받은 것이다. 현대차의 떨어진 위상
사설
경상일보
2007.01.16 17:53
-
울산의 시내버스 요금이 지난달 인상됐다. 지역 시내버스 카드요금의 경우 카드사용 기준으로 150원(일반버스)과 100원(좌석버스)씩 각각 올랐다. 문제는 올해 들어 15일부터 전기 요금과 연탄 값 역시 올랐다는 사실이다. 전기요금을 보자. kwh당 평균 76.54원에서 78.14원으로 2.1% 인상이 됐다. 이를 좀더 자세하게 따져보자. 생산원가에 비해 낮
사설
경상일보
2007.01.15 17:53
-
시민들의 기호식품으로 하루에도 몇잔씩 마시는 커피 자동판매기가 위생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다. 다중복합건물, 도로변 등에 설?ㅏ楮도품?있는 자동판매기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자판기 배출구에 검게 굳은 커피덩어리가 덕지 덕지 붙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고 일부는 녹슨 채로 운영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니 한심스럽기까
사설
경상일보
2007.01.15 17:53
-
울산의 1세대 향토사학자 이유수씨(82)가 12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중구 복산동 출신으로 공직기간을 포함해 평생을 향토사 연구에 매진해 왔다. 주변에 따르면 이씨는 '구술및 채록에 의한 전래 민속 연구가 향토사 연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시절'부터 향토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후 기존 사료의 정확한 번역과 고증, 그것에 기초한 연구 덕분에 울산
사설
경상일보
2007.01.14 17:53
-
현대차 연말 성과금 사태가 결국 파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명분도 설득력도 갖추지 못한 불법파업이라는 각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오늘 주·야간조 4시간씩의 부분파업을 강행키로 한 것이다. 그런 다음 하루쯤 상황을 지켜본 뒤 투쟁수위를 조절할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가 지난 20년 파업역사에서 보여준 전형적인 투쟁전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다. 지속적
사설
경상일보
2007.01.14 17:53
-
오는 2009년에 개최할 예정인 울산 세계 옹기엑스포와 관련해 주행사장으로 울산대공원을, 부행사장으로 문수체육공원을, 연계 행사장으로 외고산 옹기마을을 선정한 것을 놓고 이견이 적지 않다. 특히 외고산 옹기마을을 중심 행사장에서 배제시킨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대해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실장은 "현대적 이미지가 강한 울산에
사설
경상일보
2007.01.1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