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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직사회의 인사풍토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올들어 잇단 파격인사를 선보이고 있는 울산시와 남구청이 그 중심에 서 있다. 남구청은 올해 첫 정기인사에서 업무실적이 저조한 간부 3명 등 모두 9명을 대기발령 또는 좌천형태의 인사발령을 낸데 이어 구청의 관리직인 6급(계장)을 실무자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 것이다. 앞서 울산시도 실·국장 추천제를
사설
경상일보
2007.01.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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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전문지식 함양과 시의 문화예술 분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 선진 5개국을 견학한다. 시의회는 이와 관련, 29일 공무국외여행심시위를 열고 2월22일부터 3월3일까지 체코, 폴란드,독일, 벨기에, 네델란드를 둘러 보는 일정을 통과시켰다. 이번 연수는 상시 논란이 돼온 지방의원의 무분별한 외유성 연수와는 차이가 있다. 그간의 외유성 연수에서
사설
경상일보
2007.01.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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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직폭력배의 직무만족도가 경찰보다 높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 사회의 안정을 해치는 범죄집단으로 필히 근절돼야 할 대상이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보다 더한 소명의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기가막힐 뿐이다. 어쩌다 우리 국민의식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를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넘어 복장이 터질 것 같다.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국내폭력조직 범죄에 대한 연
사설
경상일보
2007.01.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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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울산지청(이하 울산지청)이 29일부터 설 전날인 내달 17일까지 체불임금 청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울산지청은 이와 관련, 도산기업 퇴직근로자에 대해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하여 임금, 퇴직금 등을 지급해 주고, 재직 중인 체불 근로자에 대해서는 생계비를 대부해 주는 등 생계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울산지청의 이같은 노력은 매년 설날과 추
사설
경상일보
2007.01.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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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의 로비스트 양성화를 위한 법제화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는 소식이다. 청렴위는 최근 "관련 입법 추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이 돼 있고, 제도화가 부패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렴위는 이와 관련해 로비스트 합법화 법안에 대한 외부용역을 의뢰하는 등 지난해 하반
사설
경상일보
2007.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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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에게 그럴듯한 내용의 전화나 e메일을 보내 개인정보를 수집, 돈을 가로채는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회불신을 조장하는 전형적인 민생침해사범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지만 근절대책마련은 쉽지 않다. 그중에서도 금융정보에 어두운 노인과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 피싱은 자녀 납치를 빙자하거나 수사기관, 국세청·국민건강관리공단·국민연금관리공
사설
경상일보
2007.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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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이건 재래시장은 지역 주민의 삶의 현장이자 지역 경제의 실핏줄이다. 이런 재래시장이 언제부터인가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에 밀려 빈사상태에 있다. 실제로 대형 마트 등의 등장으로 재래시장은 물론 마트의 품목과 겹치는 일반 상권까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5년에 '재래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내놓은 바 있고, 여기에 맞춰
사설
경상일보
2007.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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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울산을 향한 도심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태화강과 동천강, 남산, 함월산, 문수산, 무룡산 등 도심내 기존 녹지축을 중심으로 어린이 공원 등 도시 숲 32개소(1만㎡)와 산림공원을 조성, 생태통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심을 관통하는 교량과 도로에는 꽃과 가로수를 식재, 자동차에 빼앗긴 도로를 보행자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부분에서는
사설
경상일보
2007.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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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관내 학생들을 상대로 기초학력 진단평가(11월)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생 4, 5, 6학년생 852명, 중학생 143명, 고등학생 42명 등 총 1037명이 기초학습 부진학생으로 조사됐다. 기초학습 부진학생이란 읽기, 쓰기, 기초수학 등 3개 영역을 소화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말한다. 기초학습 부진학생은 매년 4월과 11월 두 차례 평가를 실시해
사설
경상일보
2007.0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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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탈울산 움직임과 관련, 시가 방지대책마련을 위해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다.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장 등 중앙부처 관계기관과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토론회에서는 울산시의 도시개발사업이 도시인구 유·출입에 미치는 영향과 인구유입 확대 및 시세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설
경상일보
2007.0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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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이와 관련, 울주군은 기업유치를 위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위해 기업지원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24일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활동에 들어갔다. 이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움직임이라서 향후 추진 활동 과정과 그 결과가 주목된다. 울
사설
경상일보
2007.01.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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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기구 구성이 완료됐다. 추진위와 실무위, 실무추진단 등 3개 기구로 자유무역지정을 위한 조직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방향 설정과 시민역량 결집,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설득작업 등 효율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목표를 이뤄낼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울산시민의 염원이 담긴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꼭 관철되기를
사설
경상일보
2007.01.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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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울산의 젖줄 태화강 발원지 찾기 용역(기간 2006년 7월24일~12월31일)을 실시한 결과 태화강 최장거리 발원지는 가지산 쌀바위가 아니라 백운산 탑골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가지산 쌀바위를 '상징적 발원지'(유역길이 45.43km)로, 백운산 탑골샘을 '최장거리 발원지'(47.54km)로 공식화했다
사설
경상일보
2007.01.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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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울산 정자 대게의 명성이 위협받고 있다. 각지에서 몰려든 대형 통발배들이 싹쓸이 포획에 나서면서부터이다. 급격히 줄어든 수량을 대체해 삼척 등지에서 들여온 저품질의 대게가 정자에서 팔리고 있다. 맛과 품질면에서 영덕 대게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 온 정자대게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흐려지고 있는 것이다. 포획금지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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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7.01.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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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11월 교원평가제 저지를 위한 연가투쟁에 참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435명에 대해 25일까지 징계할 방침을 밝히자 전교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이들이 25일까지 전국 교육청별로 열리는 2차 징계위원회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진술권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해 징계하라'고 이미 각 교육청에 지시한 상태이다. 이에따라
사설
경상일보
2007.01.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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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울산의 집값이 탈울산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싼 아파트 값을 견디지 못한 울산시민들이 부산지역으로 하나 둘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울산보다 더 나은 주거환경과 교육여건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훨씬 싸기 때문이다. 울산의 성장동력을 위협하는 인구 감소로 이어질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의
사설
경상일보
2007.01.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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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할때마다 형식적인 소방시설이 논란의 중심에 서 온지 오래다. 늘상 그래왔듯이 사고만 터지면 현실을 무시한 규정을 비롯해 요식적 행위로 허가만 받고 보자는 얄팍한 상술에 대한 집중성토가 이어진다. 들끓는 여론에 거듭 재발을 다짐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흐지부지되고, 종국에는 비슷한 유형의 사고를 되풀이 한다. 안전후진국 대한민국의 현실이었
사설
경상일보
2007.0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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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관내에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두동면 만화리와 삼동면 금곡리 2개 마을이 신청서를 냈다고 한다. 군은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관광자원 여건, 주민 합의, 사업계획의 충실성, 실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한 곳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체험기반 시설과 마을경관
사설
경상일보
2007.0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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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게임산업법 시행으로 사행성 게임장의 경품·상품권·점수 등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환전행위가 전면 금지됐다. 경찰도 사행성 게임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환전행위를 단속키로 했다. 불법으로 환전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러나 경품용 상품권은 기존 게임기의 재심의 기한이 만료되는 오는 4월28일이후에나 전면 퇴출될
사설
경상일보
2007.0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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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술계의 꿈틀거림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몇년 사이에 전시장이 대거 늘었고, 나름대로 색채를 갖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물론 경영상의 애로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숫적으로 급성장한 것만은 사실이다. 현재 울산에는 사설화랑이 8개나 된다.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갤러리H, 그리고 개인이 운영하는 홍강, 보우,
사설
경상일보
2007.01.1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