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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노조를 상대로 사상 최대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연말 성과급 차등 지급에 반발한 노조의 작업 거부 등으로 생긴 생산차질과 시무식 폭력사태 등에 대한 민사상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 손배소 금액 10억원은 그동안 회사가 불법 파업을 벌인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금액 중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된다.이와 관련, 현대차는 오늘(
사설
경상일보
2007.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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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좀처럼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모금기간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현재 울산지역의 모금액은 7억8000만원(목표액 10억원)으로 사랑의 체감온도가 78℃에 그치고 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목표를 훌쩍 넘어선 것과는 대조적이다. 사회·종교·공공단체와 기업의 모금액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얼어붙은
사설
경상일보
2007.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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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울산지역에는 전무하다는 소식이다. 우울증 등의 고의적 자해(자실)로 인해 목숨을 끊는 청소년들이 생겨나고 있는 데, 정작 이들에 대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자살예방 안전망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솔직히 당혹스럽다. 통계청 자료를 보자. 지난 한해 울산에서 고의적 자해(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218명으로, 청소
사설
경상일보
2007.01.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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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를 바라보는 고객과 시장의 눈이 심상찮다. 사안마다 파업으로 해결하려는 노조의 강경투쟁방침과 시무식 폭력사태가 현대차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면서 대외신인도 하락이라는 결과를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외언론들은 최근의 현대자동차 노조사태와 관련해 부정적인 면을 집중 부각하고 있고, 국내 일부 네티즌들은 이기적인 집단으로 노조를 비난하면서 현대차 불매
사설
경상일보
2007.01.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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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노사관계에 대한 의문부호가 끊이지 않는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노조의 행태가 도를 넘어 서 막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부터이다. 매년 반복되는 파업의 악순환도 부족해 노조간부가 한해의 출발을 여는 시무식장에 난입해 사장을 폭행하고 노조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동자방송'을 통해서는 회장을 비하하고 있으니 과연 정
사설
경상일보
2007.01.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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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초·중등교사 100명(전과목)을 대상으로 논술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논술교사를 전문적으로 육성해 논술 공교육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전문가를 초빙해 논술연수를 받게 하는 것은 물론 교육부와 서울대 등으로부터 위탁교육도 받도록 했다. 논술 전문교사들로 구성된 울산논술교육지원단(40명)도 발족하고, 고
사설
경상일보
2007.01.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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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현재 일반 성인 기준으로 되어 있는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을 걸음이 느린 노인과 어린이들의 보행시간에 맞춰 조정한다고 밝혔다.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이 어린이나 노인 등 걸음이 느린 사람에 맞춰 20% 가량 길어진다. 현행 횡단보도 보행신호의 경우 건강한 성인 걷는 속도(초속 1.0m)에 맞춰 설정이 돼 있다. 이것을 기존 보다 20~25% 긴 초속
사설
경상일보
2007.0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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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이 원·달러 환율하락, 엔저 등 악화되고 있는 대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정공법으로 2007년 새해를 '글로벌 리더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지만 벽두부터 불거지고 있는 노사갈등에 묻혀 공허한 메아리에 머물 공산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또 지난해의 실적부진을 딛고 성장목표를 14% 늘려 완성차 428만대, 그룹매출 106조원을 달성하
사설
경상일보
2007.0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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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예측과 선결해야 할 숱한 과제를 안고 정해년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됐다. 기대 반 우려 반의 복잡한 심경이 교차하지만 시무식을 통해 저마다의 결의를 다졌을 것이다. 아무리 힘든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목표를 이루고 말겠다는 굳은 다짐 또한 함께 했으리라 믿는다. 울산시도 어제 시무식에서 산업수도 건설과 환경도시 건설이라는 숙명적 과제를 달성하겠다는 다짐을
사설
경상일보
2007.0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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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에코폴리스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특히 구·군 지자체와 기업체, 환경단체, 시민 등과 연계해 환경개선 노력을 가속화 하기로 한 것이다. 에코폴리스가 무엇인가. 에코폴리스는 'ecological'과 'polis'의 합성어로 사람과 자연 혹은 환경이 조화되며 공생할 수 있는 체계를 가지는 도시를 말한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해 20
사설
경상일보
2007.0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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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나라의 복지는 70~80년대 성장 일변도의 국가시책에 묻혀 그야말로 시혜에 머물러 있었다. 이것을 삶의 질 향상의 핵심요소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문민정부부터이다. 또한 국민의 정부에 들어서면서 생산적 복지를 기치로 전국민연금제도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 도입 등 복지행정에 일대 전기가 마련이 됐다. 그후 정부가 바뀌면서 복지예산 규모는 늘어났고,
사설
경상일보
2007.01.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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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고 나면 달라지는 것들이 부지기수다. 새로운 제도와 사업이 시행되거나 실시된다. 울산만해도 항만공사와 도시공사가 설립될 예정이며 혁신도시가 하반기에 착공된다. 중·동·북구에서는 눈치우기조례가 시행되고 북구청은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알찬 새해 설계를 위해서라도 금융, 부동산, 교육 등 사회
사설
경상일보
2007.01.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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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자치단체로서는 드물게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를 선정, 발표했다. '해납백천(海衲百川, 바다는 모든 강물을 받아들인다)'과 '모수자천(毛遂自薦), 모수가 스스로를 천거했다'가 그것이다. '해납백천'은 엄창섭 울주군수가, '모수자천'은 직원들이 각각 선정한 사자성어다. 고사의 유래처를 설명 않더라도 이들 고사성어에는 정해년을 시작하는
사설
경상일보
2006.12.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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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년 아침이 밝았다. 간절곶 해맞이와 함께 2007년 첫 걸음을 뗀 울산시민들의 발걸음이 유달리 힘차게 느껴진다. 시민 각자의 얼굴에서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 같은 설레임과 희망의 열기가 피어오른다. 울산발전의 대 전환점이었던 광역시 승격 10년을 맞으면서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울산은 1962년 시승격 35년만인
사설
경상일보
2006.12.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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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감량경영 체제로 나갈 전망이다. 경영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몽구 회장은 이와 관련, 신년 1월2일 시무식에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사원들에게 비상경영 대응체제 구축과 생산성 향상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문제는 현대차의 위기상황이 현대차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자동차 업
사설
경상일보
2006.12.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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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병술년 한 해가 막을 내리고 있다. '울산다운 울산'을 고대하며 열었던 2006년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설레임과 기대가 한순간 탄식으로 바뀌면서 아쉬움이 컸지만 그래도 좋은 기억 하나쯤은 간직한 채 저무는 한 해를 마무리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에게 있어 올 한해는 새로운 울산 건설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한 귀하고도 의미있는
사설
경상일보
2006.12.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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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이 최근 지방청과 산하 4개 경찰서의 수사업무 경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사경찰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깨끗하고 공정한 수사경찰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짐하기 위해서였다. 좀더 솔직하자면 올 여름에 터진 일부 경찰의 금품수수 등 사행성 게임장과의 유착 등으로 실추된 경찰의 신뢰와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였다. 경찰의 손길을 가장 필요로하
사설
경상일보
2006.1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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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목표 달성비율에 따라 최소 50%~ 최대 150%의 연말 성과금을 차등지급키로 했던 현대차가 올해 연말성과금으로 통상급 기준 100%만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생산목표 100% 달성시 지급키로 했던 150%보다 50%가 적은 것으로 일의 성과에 따라 성과금을 지급하겠다는 기본원칙을 적용한 것이다. 현대차는 연말 성과금을 지급해온 1991년 이후
사설
경상일보
2006.1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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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전명수 의원이 집행부 서면질의에서 "울산시의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정비가 전국에서 가장 낮다"고 질타하고,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9개의 제안을 내놓았다고 한다. 전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사도 서정희 의원 등과 함께 대체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적극 활용을 강조한 바 있다. 전의원에 따르면 울산시는 98년부터 2016년
사설
경상일보
2006.12.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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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승격 10년을 맞는 내년 울산시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경제적인 풍요를 바탕으로 환경을 되살리고 수준 높은 문화복지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는 박맹우 시장의 의지를 반영, 경제 , 환경, 보건복지, 문화체육 등 분야별 시정 115건을 선정했다. 경제분야에서는 주력산업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울산항만공사 설립·출범, 농어촌 육성자금 대출점포
사설
경상일보
2006.12.27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