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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 행사가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한다. '찾아가는 예술단'은 문화예술회관이 지난 2003년에 개설한 예술프로그램.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돼 있는 지역이나 기관을 찾아가 그곳 시민들에게 문화향유권을 직접 전해주자는 취지에서 기획이 됐다. 문제는 이 '찾아가는 예술단' 행사가 당초의 취지에서 벗어나 기관, 단체주도 행
사설
경상일보
2006.06.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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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어느 소년체전보다 성공적이라는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고질적인 아쉬움을 남긴채 막을 내렸다. 운영면에서 살펴보면 대회기간동안 안전사고는 물론 부정 및 편파판정 시비가 사라졌다는 점이 성공체전의 첫 손가락으로 꼽힌다. 또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25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서포터즈의 활약, 지역 상공인들로 구성된 범시민후원회, 지역 시민단체들이 운영
사설
경상일보
2006.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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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울산지부가 21일 성명을 내고 "울산 남구의 한 고교가 학생 1명에게 36만원의 수강료를 부담시키는 논술특강을 계획하고 있다"며 '고액과외'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또 "이런 고액과외가 사교육비를 줄이고 저소득층의 과외수요를 충족시키겠다던 방과후 학교냐"고 따지기도 했다. 여기에 대해 해당 학교 관계자는 "올 여름방학에 성적이 우
사설
경상일보
2006.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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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외국어고(외고)가 설립돼야 한다는 얘기는 그동안 꾸준하게 있어 왔다. 균등한 교육기회와 타 지역 진학 학생들의 부담과 불편을 덜어줘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뛰어난 인재들의 외부유출을 지역에서 수용해야 한다는 의미도 있다.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에서 타 지역 외고로 진학하는 학생은 한해 평균 100명 내외로 현재 총 300여명의 학생들이 타 시도 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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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6.06.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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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울산지역 해안의 소나무에 솔껍질깍지벌레가 크게 확산되고 있어 대규모 고사가 우려된다고 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소나무 70㏊에 걸쳐 발생했다가 2003년과 2004년에 주춤하던 솔껍질깍지벌레가 지난해 20㏊에 걸쳐 발생했으며 올들어서는 470㏊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솔껍질깍지벌레는 몸길이 2㎜ 정도의 작은 파리와 비슷해 소나무 수피
사설
경상일보
2006.06.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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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학교 급식을 받은 울산시 남구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집단 환자 발생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급식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이 원인으로 추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남구 보건소는 "증상이 있는 학생과 급식종사자, 교직원 등 135명에 대한 가검물 검사 결과 52명에게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
사설
경상일보
2006.06.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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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가 19일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이에따라 노사간 협상이 초기단계에서 결렬돼 대화가 중단돼 있고, 노조 요구가 회사에서 대부분 수용하기 어려운 사안이어서 파업사태가 불기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가 강력 추진하고 있는 산별노조 전환문제와 임금협상이 시기적으로 맞물려 있는 것도 난항을 예고하는 요인중 하나다.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9일 임금교섭을 위
사설
경상일보
2006.06.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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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콘크리트 건물에 장미를 심자'. 최근 박맹우 울산시장이 도심 녹지조성을 강조, 도시이미지 제고를 주문한 것은 도심을 녹색공간으로 꾸미려는 노력으로 받아들여지며 적극 환영할 만한 일이다.울산 도심 한복판, 지상에서 올려다 보는 대부분의 콘크리트 건물은 무표정하다. 하지만 도심내 콘크리트 건물 옥상에 장미를 심는다면 하늘에서 본 건물의 모습은 아름다
사설
경상일보
2006.06.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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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건설경기가 심상치 않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최근 발표한 '5월 울산지역 어음 부도율 동향'을 보면 지난달 어음 부도금액은 총 28억원이다. 이중 건설업 부도금액이 17억2천200억원으로 전체 부도액의 61%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5월중 건설업 부도금액(17억2천200만원)이 4월중 부도금액(8억6천700만원)에 비해 99%나 폭증했다.
사설
경상일보
2006.06.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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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기업체 현장체험'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5월18일부터 26일까지 시·구·군 기업민원 처리담당 공무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직원 등 14명의 체험단을 구성, 대흥기업 등 5개 기업에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유영금속, 삼기산업, 대흥공업, 삼진전기 등에서 애로사항을
사설
경상일보
2006.06.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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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꿈의 제전인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늘부터 울산종합운동장 등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소년체전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울산이 인정 넘치는 도시임을 알리기 위한 잔치다. 울산시는 체전기간동안 문화예술 행사의 하나로 연어가 돌아오는 '생명의 강' 태화강에서 물축제도 개최한다. 시민들의 소년체전 동참을 유도하고 참가 선
사설
경상일보
2006.06.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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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서 최근 휴대폰 명의도용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 레드오션 시장으로 꼽히고 있는 이동통신시장은 경쟁이 치열, 주민등록번호만 알고 있으면 휴대폰 가입이 가능해 이 같은 명의도용 피해를 발생케 하는 요인이 되고 있어 철저한 개인 신상정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울산소비자보호센터가 올들어 휴대전화 상담과 관련해 다른 사람의 주민
사설
경상일보
2006.06.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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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이하 울산 한노총)는 15일 '지역 현안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노동계의 사회적 책임강화에 나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특히 현대차 사태와 관련, "기업의 잘못된 관행과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기업의 투명경영만이 지역 경제를 더욱 견실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사태의 장기화에
사설
경상일보
2006.06.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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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다. 울산공장에서 가진 9차 임금협상에서 노조는 최근 자신들의 임금요구안에 대한 회사 측의 제시안이 나오지 않자 즉각 협상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곧바로 중앙노동위에 조정신청을 접수했으며, 빠르면 이번 주중으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언론을 통해
사설
경상일보
2006.06.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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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 한국과 토고전이 열린 그저께 밤 울산 문수구장 등 열띤 응원전이 벌어진 곳에는 경기가 끝난 뒤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 시민의식 실종이 문제점으로 남았다. 경기를 이긴 건 기쁜 일이었지만, 실종된 시민의식을 보면 슬픈 일이었다.울산시에 따르면 월드컵 응원전으로 문수구장 일대에서 어제 오후까지 수거된 쓰레기양은 방석과 음료수 용기
사설
경상일보
2006.06.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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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 한국과 토고전이 열린 어제 울산도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 시민들은 문수구장 호반광장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서부구장, 현대백화점, 언양초등학교, 롯데마트, 화봉공원, 성안초등학교 등 10여곳에서 5만여명이 길거리 응원에 나섰다.또한 월드컵 경기전 가진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무용단 및 응원단 공연, 월드컵 베스트드레스 선발, 꼭지점댄스 등
사설
경상일보
2006.06.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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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국민의 반기업 정서를 누그러 뜨리는데도 한 몫을 하기 때문이다. 울산지역 업체들 역시 기업의 사회환원에 상당히 적극적이다. 공헌 활동 영역 또한 세밑이나 자연재해 때에 내는 성금의 차원과는 거리가 있다. 환경과 사회복지, 문화사업 등 공헌
사설
경상일보
2006.06.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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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재배치 문제를 둘러싼 노사간 이견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어온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HD)가 부분적으로 생산된다는 소식이다. 현대차는 "지난 주말 울산공장의 아반떼 생산라인을 가동키로 노조와 합의, 12일부터 생산을 부분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내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했는데 여간 다행
사설
경상일보
2006.06.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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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시소방본부는 오늘 오후 남구 옥동 문수구장 호반광장에서 펼쳐질 월드컵 한국과 토고전 응원에 대비해 시민들의 수송 및 안전대책 등을 철저하게 세워야 할 것이다. 시는 토고전 응원에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와 소방본부 및 경찰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경북 상주시민운동장 압사 사고를 거울 삼아 시민 모두가 즐거워야 할 각종 행
사설
경상일보
2006.06.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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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중구 태화동 불고기단지 앞 둔치에 인조잔디 축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10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관련예산을 확보하면 올해 안에 이 곳 2곳의 마사토 축구장을 모두 인조잔디구장으로 바꿀 방침이다.맨땅에서 축구를 해 온 축구마니아라면 누구나 초록 잔디 위에서 폼나
사설
경상일보
2006.06.11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