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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수능시험이 오늘(23일) 울산지역 19개 시험장, 482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오늘 수능을 치르는 관내 수험생은 총 만2천478명으로 남학생이 6천758명(78.20%), 여학생이 5천740명(46%)이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정시를 기본 목표로 한 뒤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따라서 오늘 수능시험에 앞서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사설
경상일보
2005.11.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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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기업사랑 지원 조례가 제정돼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울산시가 이 조례를 제정한 것은 "기업과 기업인을 우대하고 기(氣)를살려야만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는 당위성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이다. 조례에 따르면 앞으로 국내외 기업유치 및 지역기업 증설과 투자 촉진을 위해 예산 범위 안에서 산업용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분양하거나 임대하는
사설
경상일보
2005.1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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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지역 조선업계 공장용지난 해소대책이 환경부와 해양수산부의 반대로 난관에 봉착했다고 한다. 환경부 등의 반대는 산업수도 울산의 3대 주력업종이자 미래전략산업의 하나인 조선해양산업의 활로를 막는 셈이어서 국가경제적 측면에서도 안타깝기 그지없다.우리나라 조선업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위상을 다지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 중심에는 울산의 현
사설
경상일보
2005.1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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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출신 이예(李藝)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공적비가 오늘 오전 일본 대마도의 원통사에서 열린다. 제막식에는 충숙공이예선양회와 학성이씨 문중 후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예는 조선 전기 한일 문화교류 일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독보적 인물이다. 또한 원통사는 대마도 미네쪼에 위치한 사찰이다. 1408년 이예 선생의 대일 외교시 주요 협력자였던 대마도
사설
경상일보
2005.11.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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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나 총선,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 때마다 선거열기의 조기과열이 문제가 되곤 한다. 일반 시민들은 차분하게 신성한 투표권을 행사할 선거일을 기다리는데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야 할 정치권이 앞장서 선거분위기를 부추겨 온 나라를 이전투구의 선거판으로 만들기 일쑤다.내년 5월31일 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일반인들은 선거분위기의 조기과열에 대체로 부정적이다. 조
사설
경상일보
2005.11.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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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교원평가 시범학교 선정에 따라 울산 교원평가 시범 운영이 마침내 닻을 올렸다. 전국의 시범운영학교는 울산의 농소초등과 강동중 등 모두 48개 초중고이다. 우여 곡절 끝에 교원평가제가 실시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아울러 교원평가제 시범 운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 당국에 아낌없는 지원과 철저한 점검을 바란다. 또 해당 학교의
사설
경상일보
2005.1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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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겨울과 초봄의 갈수기에는 전국적으로 상수원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대책이 실시되곤 한다. 강수량과 하천수량이 적어 비교적 소량의 오염물질이 유입돼도 대형 오염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즘은 갈수기 동안 식수댐이나 상수원의 오염을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할 시기라 할 것이다.그런데 어제 울산의 몇가지 뉴스를 비교해보면
사설
경상일보
2005.1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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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어제 '기업사랑 및 기업지원 등에 관한 조례'의 시행에 들어갔다. 올들어 울산상의와 함께 대대적인 기업사랑운동을 추진해온 시로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2단계 조치라 할 것이다. 또한 기업사랑운동의 행정적, 제도적 지원근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조례의 골자는 기업사랑운동의 효율적·체계적 추진과 기업의 애로 및
사설
경상일보
2005.1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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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혁신도시 입지선정 결정이 다시 미뤄졌다. 울산시와 한국석유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은 오는 24일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위헌여부 결정을 지켜 본 뒤 다시 논의 하자고 결정했다. 헌재의 합헌 결정이 내려질 경우 25일부터 입지선정 절차에 착수, 30일까지 후보지 평가를 마무리 해 최종 입지를 결정하자는 얘기다. 그런데 헌재의 결정에 앞서
사설
경상일보
2005.1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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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가 17일까지 교원평가 시범학교 신청을 마감하기로 한 가운데 16일 오후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전국의 초중고는 모두 49곳으로 잠정 집계됐다. 울산시 교육청의 경우 16일 현재 초등 110개, 중학교 51개, 고교 41개 등 202개 학교에서 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초중학교 3, 4곳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이들 학교는 학교명을 밝히지 않은 채 쉬
사설
경상일보
2005.1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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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어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지역내 국립대 설립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 골자는 오는 12월 중순까지 울산국립대 설립 후보지 두곳을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한다는 것이다.시는 이를 위해 곧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을 뽑는 권한을 갖는 위원 선정단을 구성키로 했다. 선정단은 각 직능별로 추천을 받은 5명 정도로 구성되며, 위원 선정 임무만 맡게
사설
경상일보
2005.1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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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초등학교에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주 들어 갑자기 일교차와 기온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바뀌는 환절기라서 더욱 그렇다.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수업을 포기하고 중도에 조퇴하거나 아예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학생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올해 감기는 주로 목이 붓고, 심하면 고열과 피로감, 콧물 등을 동반한 몸살 증상을 보이는
사설
경상일보
2005.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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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울산시장이 어제 시의회에서 200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 중점 추진할 7대 시책을 밝혔다. 앞서 국립대 설립 확정, IWC울산총회와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 등 올 한해 주요 성과도 열거했다.박 시장은 "금년이 울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사적인 전환기였다면 내년은 세계로, 미래로 향해 힘차게
사설
경상일보
2005.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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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오늘 올해 제2차 정례회를 개회, 3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는 올 한해 시정 전반의 잘잘못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살림살이를 위한 예산 승인 등 그야말로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회의이다.더욱이 이번 정례회는 내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의회안팎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설
경상일보
2005.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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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들은 "학교생활이 공포스럽다"고 한다. 학교내 장애학생의 편의시설 확보율이 매우 낮아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이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자. 특수학급이 설치된 초중고 3천145개교(2003년 7월 현재) 중에서 장애인 화장실이 설치된 학교는 61.6%에 불과하다. 나머지 시설들도 50% 이하에 머물고 있어
사설
경상일보
2005.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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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에 따르면 지역내 한 초등학교가 공사장에 포위돼 등하교길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고, 각급 학교시설 등에는 비가 새 전면 보수 및 방수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의 경우 구영 2차지구 아파트공사 현장 8곳이 동시에 공사를 시작, 구영초등학교가 이들 공사장에 포위됐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소음과 분진, 사고 위험에 내몰려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사설
경상일보
2005.11.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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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탑로터리와 울산대공원 사이에 건설예정인 2개 대형 아파트의 주 진출입로로 사용될 두왕로 관통 지하차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다. 또 여천천의 생태하천사업 등에도 역행해 전반적인 재검토가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이러한 논란을 촉발하고 있는 것은 대공원 동문 주변에 추진중인 지상 27층의 대형 아파트와 지상 39층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하나는 이미 사업승
사설
경상일보
2005.11.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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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장애인을 상대로 한 성폭력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울산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여성장애인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여성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의 심각성이 거론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여성가족부가 10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안영옥 위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여성장
사설
경상일보
2005.1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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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옛 도심을 지나면서도 노폭이 좁아 교통체증이 심한 국도 7호선의 시내구간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울산시는 어제 국도7호선 시가지 통과 구간을 대체할 외곽 우회도로 개설이 건설교통부의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이에 건교부는 우선 내년에 그 타당성 조사와 설계용역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울산시는 건교부 용역결과를
사설
경상일보
2005.1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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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마침내 소나무류 이동을 제한 하는 등 특별 단속에 착수했다. 소나무 에이즈 재선충으로부터 울산의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소나무 재선충은 한번 감염되면 치료방법이 없는 것은 물론 100% 고사돼 '소나무 에이즈'라고도 한다. 지난 88년 부산 금정구에서 발견된 이후 울산과 양산을 거쳐 빠르게 전국적으로 확산되더니 지난 6월엔 안동, 그리고
사설
경상일보
2005.11.1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