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름에 rainy season(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정말 찌는 듯한 더위가 찾아온다. Heat wave(폭염)가 찾아오면 ‘It’s sizzling’이라는 표현이 절로 나온다. ‘sizzling’은 원래 ‘타는 듯이 더운’ ‘지글지글하는’이란 뜻이다. 그런 이...
바야흐로 더운 여름 날씨가 시작되었다. 미국의 더운 여름 날씨와 다르게 우리나라는 장마철이 여름에 있기 때문에 그냥 ‘hot’ 이 아니라 ‘humid’(습한)까지 하면서 덥다. 후덥지근하다 할 때 간단히 ‘hot’으로 해도 맞지만 더 알맞은, 그렇지만 한국인이 잘 모르...
rainy season(장마철)의 시작으로 날씨가 하루 종일 아침부터 흐려서 떠오른 ‘overcast’, ‘completely covered with cloud and not much light’ 구름으로 잔뜩 뒤덮여서 흐리고 우중충한 날씨를 뜻한다. ‘How’s th...
비가 온다를 얘기할 때 우리 말에도 폭우, 장대비, 보슬비, 가랑비, 소나기 등등 여러 가지 표현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어에서도 ‘It’s raining’ 만 쓰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영어는 비는 늘 rain 이어서 굳어져 버린 셈이다. 그럼, ...
개와 고양이의 앙숙 관계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재미 있는 것은 이런 관계를 날씨를 나타내는 문장에서 쓰일 수 있다는 것이다. 비가 억수같이 내릴 때의 소리가 개와 고양이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고 싸우는 소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비가 많이 온다 라는 뜻으로 사용된...
Playboy 라는 세계적인 성인잡지의 CEO Hugh Hefner(휴 헤프너)가 60살 연하의 여자와 결혼을 며칠 앞두고 취소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20대 여성의 변심은 어쩔 수가 없나 보다. 여느 실연당한 남자처럼 가슴아픈 심정을 Twitter (트위터)에 올렸...
직역을 하자면 ‘내 마음이 깨졌다’는 뜻. 남녀 간의 이별로 인해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다란 의미로 쓰인다. 또한 ‘brokenhearted’는 ‘실연에 아파하는’, ‘heartbreaker’는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것)’으로 흔히 사용된다. 아이돌 그룹 B...
결혼을 앞둔 연인들이 got cold feet (긴장하고 겁 먹다)해서 결혼식을 취소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 데 영어로는 cancel도 쓰지만 call off란 표현이 많이 쓰인다. 예정된 행사를 취소할 때 사용하여 여러분의 어휘실력을 뽐내 보는 것은 어떨까.A: Why...
남녀간의 이별을 얘기할 때 내가 찼어 혹은 차였어라고 표현한다. 영어로는 ‘I dumped ~, I got/ was dumped’가 쓰인다. 시즌 7까지 방송된 인기 미드 ‘Desperate Housewives’(위기의 주부들)의 주인공들 중 Eddie(이디)가 실연당...
중요한 약속이나 데이트 시에 상대가 나타나지 않아 혼자 남겨질 때를 뜻한다. 원래 ‘stand someone up’은 ‘~를 세우다’로 직역을 할 수 있지만, 이것보다는 ‘바람 맞추다’라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많이 쓰인다. 풀어 쓰자면 She kept me wait an...
‘tie a knot’ ‘매듭을 묶다’란 의미인데, 여기서 ‘the’를 ‘a’ 대신에 쓰면 ‘결혼하다’ 란 뜻으로 쓴다. 결혼 자체가 두 사람을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이니 참 잘 어울리는 표현이다. 옛날 유럽에서 농부가 반지 살 돈이 없어서 가느다란 줄 또는 실을 신부의...
Wedding(결혼식)을 앞두고 신랑, 신부가 모든 것을 엎어버리고 도망가고 싶을 만큼 겁을 먹을 때 영어로 ‘I’m scared’가 일반적이지만 ‘I got cold feet’로 표현해보면 어떨까? 여러분의 영어 어휘 실력을 뽐낼수 있는 좋은 표현이다. 계획했던 중요...
‘The brave get the beauty.’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차지한다. 그럼 데이트 할까요는? ‘Would you like to date?’는 원어민이 듣기에는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다. ‘Would you like to go out for drinks?’란...
한 눈에 반해서 한 번 사귀어 보고 싶은데 운명의 장난인지 상대방은 이미 임자가 있다고 한다. What a pity! (유감이군요). 보통 대화에서 ‘He has a girlfriend or She has a boyfriend’ 로 끝내고 마는데 그러지 말고 ‘임자가 ...
가수 김건모의 노래 중에서 ‘긴머리~’로 시작되는 ‘첫인상’이라는 노래가 있다. 노래 가사는 ‘눈빛을 보면 나는 알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이런 게 아마 사랑일거야,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으로 돼 있는데, 이 중 마지막 부분인 ‘첫 눈에 반해버린 사랑’...
미국의 Florist (꽃집), Bakery(빵집), Doughnut (도넛) 가게에 가면 주로 a dozen 으로 가격이 표시되어져 있다. a dozen 은 우리말의 한 다스를 가리킨다. 즉, 12개이다. 24개이면? two dozens. 그러면 baker’s doz...
미국인 친구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Stationery(문구사)에 들렀다. 미국은 실용적인 것을 선호해서 디자인이나 색깔 면에서 획일적인 반면에 한국에서는 실용적이고도 이쁜 문구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 미국인 친구, 문구사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다 사지 말고 두 어개...
배우 소지섭이 광고모델로 캐스팅된 커피 전문점 “A TWOSOME PLACE”가 있다. ‘twosome’(투썸)은 a pair of two 를 뜻하는 말로 두 사람으로 이루어진 한 쌍, 이인조를 뜻한다. 얼마 전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 20대의 섹시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
단테의 신곡 ‘천국’ 편에 등장하는 ‘Cloud nine(클라우드 나인)’은 천국에 이르는 계단의 마지막 9번째를 지칭하며, ‘인생에 있어 최고로 행복한 절정의 순간’을 뜻한다. 여러분 인생의 최고로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 복권의 당첨? 이런 것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
친구가 막 새로 산 자동차를 빌려달라고 한다. 여러분은 이 상황에서 절대로 안된다를 어떻게 말하겠는가? No way? Sorry? 이것 말고 ‘not in a million years!’를 사용해보자. 직역을 하자면 ‘백 만년이 지나도 절대로 안된다’는 말이니 우리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