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젊음의 거리 ‘아케이드 눈꽃축제’ 성황

성탄 전야인 24일 울산시 중구 성남동 차없는거리 아케이드에서 열린 ‘제3회 중구 아케이드 눈꽃축제’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인공눈을 맞으며 화이트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 성탄 전야인 24일 울산시 중구 성남동 차없는거리 아케이드에서 열린 ‘제3회 중구 아케이드 눈꽃축제’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인공눈을 맞으며 화이트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시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눈꽃축제가 펼쳐져 수 만명의 시민들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전야를 만끽했다.

중구 젊음의 거리 상인회는 2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중구 아케이드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3회 중구 아케이드 눈꽃축제를 개최했다.

젊음의 거리와 전통 재래시장 아케이드를 가득 메운 시민들은 이날 오후 7시 스노우머신 44대에서 함박눈이 한꺼번에 뿜어져 나오자 환호성을 지르면서 성탄 전야를 축하했다.

인공눈이 내리는 가운데 뉴코아아울렛 앞에서는 크리스찬 쇼보의 패션쇼, 어린이합창단 캐럴 공연, 노래 및 춤 공연, 퓨전 통기타그룹의 재즈밴드 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곳을 찾은 김은정(35·울주군 범서읍)씨는 “경기도 나쁘고 즐거운 일이 별로 없었는데 성탄 전야에 흰 눈을 보니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기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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