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거의 사라진 피맛골 지역의 건물해체작업이 11일 교보빌딩 뒤편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피맛골이란 말은 조선시대 서민들이 종로를 지나는 고관들의 말을 피해 다니던 길이라는 뜻의 피마(避馬)에서 유래됐다. 당시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종로를 지나다 말을 탄 고관들을 만나면, 행차가 끝날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했다. 이 때문에 서민들은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한길 양쪽에 나 있는 좁은 골목길로 다니는 습속이 생겼는데, 피맛골은 이때 붙여진 이름이다. 서민들이 이용하다 보니 피맛골 주위에는 선술집·국밥집·색주가 등 술집과 음식점이 번창하였다. 원래는 현재의 종로구 청진동(淸進洞) 종로 1가에서 6가까지 이어졌으나 1980년 초 도심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된 뒤 계속 개발되어 지금은 그 모습이 거의 사라졌다. /연합뉴스 경상일보 webmaster@ks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현장&이슈]울산 북구 산하동 짓다만 주상복합 8년째 방치 고양이 원인불명 질병 확산에 특정사료 기피 울산시청 예술적인 랜드마크 만든다 [4·10 울산의 선택]울산 ‘정권심판’보다 ‘중단없는 발전’ 택했다 울산 중구수영장 5월부터 입장제한…일부 반발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이르면 6월 착공 가능할듯 [현장&이슈]울산 북구 산하동 짓다만 주상복합 8년째 방치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울주군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배우자)교육 ‘최고 의 부부 비결’프로그램 진행 울산 북구의회 박정환 구의원, 문화재 정비와 관광 관련 질의 해울팔각회,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을 찾아 목련의집에 세탁기 및 간식후원 배식 등 봉사활동 펼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울산광역지원기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14개소 노무관리자 및 전담사회복지사 대상 노무관리교육 진행 울주군시설관리공단, 현장중심 소통경영 ‘찾아가는 이동 이사장실’운영 울산 우리새마을금고, 지역 어르신 30명 대상으로 이미용·화재예방 등 봉사활동 진행
▲ 이제는 거의 사라진 피맛골 지역의 건물해체작업이 11일 교보빌딩 뒤편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피맛골이란 말은 조선시대 서민들이 종로를 지나는 고관들의 말을 피해 다니던 길이라는 뜻의 피마(避馬)에서 유래됐다. 당시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종로를 지나다 말을 탄 고관들을 만나면, 행차가 끝날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했다. 이 때문에 서민들은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한길 양쪽에 나 있는 좁은 골목길로 다니는 습속이 생겼는데, 피맛골은 이때 붙여진 이름이다. 서민들이 이용하다 보니 피맛골 주위에는 선술집·국밥집·색주가 등 술집과 음식점이 번창하였다. 원래는 현재의 종로구 청진동(淸進洞) 종로 1가에서 6가까지 이어졌으나 1980년 초 도심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된 뒤 계속 개발되어 지금은 그 모습이 거의 사라졌다. /연합뉴스
당신만 안 본 뉴스 [현장&이슈]울산 북구 산하동 짓다만 주상복합 8년째 방치 고양이 원인불명 질병 확산에 특정사료 기피 울산시청 예술적인 랜드마크 만든다 [4·10 울산의 선택]울산 ‘정권심판’보다 ‘중단없는 발전’ 택했다 울산 중구수영장 5월부터 입장제한…일부 반발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이르면 6월 착공 가능할듯
주요기사 울주군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배우자)교육 ‘최고 의 부부 비결’프로그램 진행 울산 북구의회 박정환 구의원, 문화재 정비와 관광 관련 질의 해울팔각회,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을 찾아 목련의집에 세탁기 및 간식후원 배식 등 봉사활동 펼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울산광역지원기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14개소 노무관리자 및 전담사회복지사 대상 노무관리교육 진행 울주군시설관리공단, 현장중심 소통경영 ‘찾아가는 이동 이사장실’운영 울산 우리새마을금고, 지역 어르신 30명 대상으로 이미용·화재예방 등 봉사활동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