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 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에서 반입한 외국 채권을 처분하는데 경비를 대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조모씨 등 3명으로부터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김모(여), 한모씨를 구속하고 백모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 국민당 비밀조직인 `매화당(梅花黨)'의 은닉 재산을 처분하는 데 투자하라며 자영업자 조씨 등을 꾀어 거액을 가로챘다. 사진은 사기단이 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이라며 보여준 수천 장의 100만 달러와 100만 유로 위조지폐, 채권 등 압수된 증거물들. 시중에 유통되는 유로화 최고액은 500유로, 달러화는 100달러라고 외환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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