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5일부터 대학교 2학기 수시 논술과 면접이 시작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지원하는 지방 거주 수험생에게 시립 유스호스텔 2곳의 객실을 1박에 1만원에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평소보다 최대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비수도권에 살면서 수험표를 지참한 대입 수험생은 누구나 전화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수험생 합격응원 객실’을 2학기 수시 논술·면접 기간인 다음 달 29일까지 제공한다. 단, 서울·수도권 대학 수시 논술·면접 하루 전날에만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에 제공되는 유스호스텔 시설과 규모는 남산 서울유스호스텔 393명,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218명이다.
 서울유스호스텔에선 6·10인 도미토리룸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선 3·6·10인 베드룸을 이용할 수 있다.
 6천원을 더 내면 두 곳 모두 조식도 이용할 수 있다.
 객실과 요금 문의는 전화(서울유스호스텔 ☎ 02-319-1318, 하이서울유스호스텔 ☎ 02-2677-1779)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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