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주(駐)네덜란드대사에 최종현 전 외교부 의전장을, 주이스라엘대사에 이건태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를 임명하는 등 신임 대사 14명에 대한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외교부가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주아르헨티나대사에는 추종연 주콜롬비아대사, 주뉴질랜드대사에 김해용 제주도 국제관계대사, 주헝가리대사에 임근형 외교부 평가담당대사가 각각 기용됐다.

또 주세르비아대사에 이도훈 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에는 정태인 전 주인도공사, 주브루나이대사에 조원명 전 주중국공사참사관(현 대통령비서실 파견), 주에티오피아대사에 김문환 전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주콜롬비아대사에 장명수 전 외교부 중남미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주가나대사에는 여운기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주베네수엘라대사에는 맹달영 중앙공무원교육원 국제교육협력관, 주에콰도르대사에는 이은철 외교부 중남미국 심의관, 주카메룬대사에는 임재훈 전 주필리핀공사참사관이 각각 임명됐다.

정부 당국자는 “능력 및 전문성이라는 축과 국정철학을 공유한다는 두 가지를 기본으로 공관장을 인선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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