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송수건 총장) 한국한자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2014 시민인문강좌지원사업의일환으로 ‘한자 인문학 : 한자로 통하는 동아시아 문명과 지혜’ 라는 주제의 강좌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총48강좌를 개설했으며, 제2기 강좌를 시작하게 됐다.

 제2기 강좌는 ‘한자로 읽는 동양의 지혜’ 라는 주제로 내달 10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12강좌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한자연구소는 우리 언어문자와 문화 기층의 전반적인 부분을 차지하며 동아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핵심 코드인한자의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문헌 속의 어려운 한자라는 전통의 벽을 허물고 일상생활 전반에 녹아 있는 한자문화를 재발견하고자 이번 시민인문강좌를 기획하게 됐다.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하영삼 소장은 “‘한자로 읽는 동양의 지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강연은 새로운 시작을 하는 봄날, 동양의 고전 속에 녹아있는 삶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될 것” 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로, 제2기 강좌 등록기간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이며 신청서는 한국한자연구소 홈페이지(http://www.hanja.asia)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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