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입원형 단기 금연캠프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년이상 흡연한 사람으로 2회이상 금연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흡연자이다. 폐암·후두암·협심증·뇌졸중 등 흡연관련 질병 진단을 받고 치료한 후에도 재흡연을 하고 있는 흡연자도 건강상태에 대한 의료진 소견서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시범사업을 통해 담배중독이 심해 본인 의지만으로는 금연이 어려운 흡연자들에게 단기간 입원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적인 금연치료와 금연유지를 위한 집중심리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단기 금연캠프에 참가하는 중증 흡연자들에게는 흡연관련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검사를 제공하고, 금연 성공 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및 영양상담을 제공한다. 단기 금연캠프는 시범사업에 한해 소정의 본인부담 약값을 제외하고는 무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26~30일 4박5일간 국립암센터에서 실시되며, 신청은 20일 오후 5시까지 금연길라잡이 누리집(www.nosmokeguide.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031)920·2910,2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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