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주명수)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김준철)는 요실금, 야간뇨, 과민성 방광염 등 방광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수준을 높이기 위해 25일부터 10월30일까지 제9회 골드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과민성 방광과 요실금(방광 질환), 알면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방광 질환 발생시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수치심을 극복하고 조기 진단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학회는 이를 위해 전국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비뇨기과 전문의가 방광 질환의 주요 증상, 원인과 진단, 예방과 치료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하는 ‘방광 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또 배뇨장애 질환에 대한 자가진단 요령과 방광, 골반 건강에 대한 자세한 정보을 얻을 수 있는 모바일 앱 ‘소변해결사’와 ‘방광-골반 클리닉’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김준철 회장은 “과민성 방광과 요실금은 남성에게 발생이 잦고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평범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능한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방광 질환에 대한 대중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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