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고 시기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예방접종을 제때 받으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고 감염이 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4~6세의 아이들은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다. 따라서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예방백신인 MMR 2차접종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백신인 DTaP 5차접종, 그리고 일본뇌염 사백신 4차접종을 추가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그 밖에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예방접종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인터넷 사이트(http://nip.c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정익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은 “단체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14종의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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