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의 운전이 도로에서 다른 운전자들의 위협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진단을 받은 지 1년 이후에도 치매 환자의 절반 이상이 운전을 계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최성혜 교수 등이 2005~2013년에 전국 30개 병원에서 등록한 노인성치매 임상연구센터 자료의 치매 환자 4377명을 분석한 결과 운전을 하는 치매 환자는 전체의 6.2%인 272명으로 나타났다.

과거 운전을 했지만 현재 운전을 하지 않는 치매 환자는 321명(7.3%)이었고, 대부분인 3784명(86.5%)은 평생 운전을 해본 적이 없었다.

운전을 한다고 응답한 272명에게 1년 뒤에도 운전을 하는지 파악한 결과 54.6%가 여전히 운전을 한다고 응답했다. 운전을 중단한 환자는 45.4%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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