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 김창룡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경상일보 오피니언면 필진이 새해부터 대폭 바뀝니다.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로 호평을 받아온 기명칼럼, CEO칼럼, 경상시론의 필진과 더불어 유철인, 심창선 이지호교수 등 울산대학교의대 산업의학과 교수들이 대거 참여, 새롭게 선보이는 산업환경보건칼럼이 산업수도 울산 시민들의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또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를 통해 지역 여론을 이끌어 갈 전문가 기명칼럼은 한국안전학회 회장인 이영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바이오 생명분야인 게놈 분석·연구의 대가인 박종화 UNIST 생명과학부 교수, 언론인 출신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김주홍 울산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등이 변함없이 안전분야를 비롯해 정치및 국제관계, 인문·과학분야를 전문적 시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 유철인 울산대의대 교수
▲ 김경수 중앙대 명예교수

산업 수도 울산의 경제동향을 진단해 온 CEO칼럼에는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김창룡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김진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이 가세, 한양현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상국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과 함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울산 경제의 현실과 미래를 다루게 될 것입니다. 시인의 감성으로 우리가 간과할 수 있는 사회적 병리현상을 예리하게 지적해 온 ‘정일근의 감성칼럼’은 변함없이 계속됩니다.

본보의 대표칼럼으로 시의적절한 주제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경상시론’에는 정준금 울산대 정책대학원장, 김경수 중앙대 명예교수 등 22명의 필진이 참여하게 되며 고대사, 날씨, 문화유산, 한시, 수학 등 독특한 분야의 전문상식을 넓혀주는 1100자 칼럼과 우리 사회의 법률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가는 ‘법원칼럼’, 출향인사들로 구성된 ‘태화강’도 계속 이어집니다. 울산의 교육현장을 지키는 현직교사의 ‘교단일기’와 지역수필가들이 생활속 이야기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그 순간을 포착, 생생하고 인상적으로 재편하는 ‘금요에세이’, 젊은 전문인들의 생각칼럼 ‘이런생각’ 등은 한층 풍성한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대내 위기요소가 많아 그 어느때보다 격랑의 한해가 될 것이라는 2016년입니다. 비상한 각오를 다잡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중대한 시기, 도전하고 이겨야 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담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반 독자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ks@ksilbo.co.kr)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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