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 출시로 인접 울산도 ‘포켓몬 고’ 게임 가능해져

▲ 전세계적으로 ‘포켓몬 go’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도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상륙했다.

울산 간절곶에도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상륙했다.

전세계적으로 ‘포켓몬 go’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속초 등 강원도 일부 지역에 이어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서도 포켓몬 go가 실행되고 있다.

22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일원에는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은 증강현실 기반 게임 ‘포켓몬 고’이 실행되면서 게임 마니아들이 속속 간절곶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켓몬 고’ 게임은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난 포켓몬을 확인한 뒤 포켓볼을 던져 사냥하는 게임으로 지구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포켓몬들을 수집하는 게임이다.

▲ ‘포켓몬 go’ 게임.

전문가들은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22일 일본에서 공식 출시하면서 일본과 가까운 울산 간절곶 일원에서 ‘포켓몬 고’ 게임이 가능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간절곶은 육지지역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다. 육지에서 정동진이나 포항 호미곶, 부산 해운대 등지보다 1분 이상 일출이 빠른 곳이다.

앞서 포켓몬 고 개발사인 나이앤틱은 이날부터 일본에서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일본 어린이들 사이에서 포켓몬 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앱 시장 3위인 중국과 4위 한국에서는 포켓몬 고 출시 일정이 불투명하다.

블룸버그는 중국과 한국은 정부가 게임을 즐기는 데 필요한 구글 지도 데이터 접속을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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