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여태껏 보고된 적 없는 버섯이 울산 태화근린공원에서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석영 교수(울산대 식품영양학과)와 울산생명의숲 관계자, 버섯에 관심 있는 시민 등이 회원으로 있는 울산버섯탐구회는 지난 20일 태화근린공원 유곡중학교 뒤편에서 자생하고 있는 ‘울산도깨비광대버섯(가칭)’ 10개를 발견했다.

울산버섯탐구회는 ‘울산에서 발견된 도깨비를 닮은 광대버섯’이라는 의미로 이 버섯을 울산도깨비광대버섯이라고 이름 붙였다. 탐구회 회원들은 버섯의 생육환경에 맞게 물을 주는 등 틈틈이 관리해 왔다.

박해철기자 kshc@ksilbo.co.kr    / 카드뉴스 일러스트레이터 양다빈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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