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맹우 의원

주거환경 개선 위한 ‘도시활력증진사업’ 등에도 역점

지방재정 확충 위해 국세 지방이양 세제 개편 추진

음주운전·담배사업법 등 국민 건강 직결 법안도 박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맹우(남을·사진)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조선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울산의 지역 경기 침체에 대처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맹우(남을·사진)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조선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울산의 지역 경기 침체에 대처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부가 편성한 11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국회 통과는 물론 적시적소에 효과적으로 집행될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박 의원은 내년 주요 국비확보와 관련, 조선업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및 지역경제활성화 및 신성장동력 예산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ICT 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대체신산업)와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SOC사업 예산 등 주요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재정당국과 관계부처를 대상으로 적극 소통키로 했다.

지역현안과 관련해선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맑은 물 공급사업 등 숙원 사업의 해결을 위해 유관부처와의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 또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챙기고 있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울산항 배후도로가 조속히 통과되어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발로 뛰고 있다.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암야시장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 현안 사업과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

법률안 대표발의 및 심사와 관련해선 국세의 지방세 이양 등을 통해 지방재정이 확충될 수 있도록 국세와 지방세 세제개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울산지역 현안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기초가 되는 석대법의 처리를 위해 여야 의원들을 전방위로 설득하고 있고, 경제활성화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은 없는지도 꾸준히 살펴보고 있다.

혈중 알코올농도 0.10%이상의 만취운전, 음주운전 3회 위반의 상습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자에 대해선 5년간 운수종사자 자격시험 응시를 제한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담배의 유해성분을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공시하는 ‘담배사업법’ 등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된 법안들을 기 발의 또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국정감사에선 박근혜 정부 임기를 1년여 앞두고 내년 12월 대선과도 맞물려 여야 간 정쟁으로 흐를 수 있는 만큼 치열한 정책국감, 민생국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서민경제와 국민생활을 좀 더 풍요롭고 안전하게 하기 위한 대안들은 무엇이 있는지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위원회는 서민주거안정과 국민 교통편의 제공 등 국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상임위인 만큼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국정감사에 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제공, 항공지연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 해소 등 국민들의 교통이용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화물차 안전관리, 철도 안전, 저가항공사 안전관리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 박 의원은 새누리당 시당위원장인 현실을 감안, 대선공약 등 지역현안 해법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울산시와 지역의원들이 대정부 대처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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