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오거돈)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6일부터 13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발생 예방을 위한 ‘홀로어르신 온정 나누기’ 행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항만물류시스템학과 등 45개의 학과에서 4명(각 교수1명, 학생3명)씩 짝을 이룬 뒤 총 180명이 45세대의 어르신들에게 주 1회 안부전화하기, 월 1회 방문 말벗되기, 생신 챙겨드리기 등의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대상 어르신은 동명대 인근 지역인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담당 생활관리사 협조를 받아 선정한 총 45가구의 71세부터 87세에 이르는 고령자이다. 이들은 대부분 열악한 월세 가구에서 우울증 등 심신 장애를 포함한 다질병 보유로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생활 정도는 최저 생계 기준에도 못미치는 독거 어르신들이다.

동명대는 이번 행사와 함께 독거 어르신들에게 세대별 쌀(10㎏g) 1포, 식용유선물세트 1개씩 등 총 15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동명대는 이런 봉사활동을 수년전부터 진행해 왔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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