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중심…200병상 규모...재활의학과·한방과 등 갖춰

▲ 9월1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울산시티 제2병원의 전경.
송은의료재단(이사장 김용구) 울산시티병원(병원장 조현오)은 울산시 북구 산업로 1001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200병상 규모로 재활치료중심 병원인 울산시티 제2병원을 마련하고, 9월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진료과목은 재활의학과 1·2·3·5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이다.

2층 재활전문치료센터는 로봇치료실, 측정평가실, 집중보행치료실, 집중작업치료실, 운동치료실 10개, 기능치료실, 특수치료실, 언어·연하치료실 등 재활치료에 필요한 전 분야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심신이 약한 재활치료 환자를 위해 치료 구획별 치료실를 갖추고 있다.

3~7층은 재활치료 병동이다. 층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병동재활치료실이 있으며, 다인실이 5인실로 구성돼 있고, 각층별 샤워실, 휴게실, 탕비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에는 700평 규모의 장례식장이 들어서 있다.

시티병원 관계자는 “고품격 시설과 최신 재활의료장비, 쾌적하고 넓은 재활치료공간과 프로그램을 갖춘 울산시티제2병원은 울산시티병원 종합병원과 연계해 체계적인 선진재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소개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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