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팀 승리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이대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결장했다.
미네소타가 선발 투수로 우완 카일 깁슨을 내세우자 시애틀은 우타자 이대호 대신 좌타자 애덤 린드를 선발 1루수로 출전시켰다.
시애틀은 10-1의 대승을 거뒀다.
4번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가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고,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은 7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았다.
시즌 성적은 81승 72패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진출권 따내기 위해 치열한 시즌 막판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