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12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수영교 아래 무심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여성의 변사체에서는 별다른 외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날 오전 지나던 행인이 이 변사체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의 체격 등을 고려해볼 때 열흘 전 인근 병원에서 외출한 뒤 실종된 60대 여성 치매 환자 A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가족을 불러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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