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는 다음달 15일부터 타이어 가격을 2~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출처: 금호타이어 홈페이지.

금호타이어도 타이어 가격을 인상한다.

금호타이어는 다음달 15일부터 타이어 가격을 2~4%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각 대리점에 이런 내용을 통보했다.

인상 폭은 승용차용(PCR) 타이어 3%, 1톤 트럭에 사용되는 경트럭용(LTR) 2%, 트럭·버스용(TBR) 2~4%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의 주 원재료인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인상 사유로 들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 15일부터 대리점과 도매상에 공급하는 타이어 가격을 최대 4% 인상했다.

넥센타이어도 가격 인상 폭과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타이어 공급가격이 도미노처럼 오르면 일반 소비자 판매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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