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투표자 49.29% 압도적 득표…24일 당선증 받아

▲ 오승환 제20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당선인(가운데)이 24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세미나실에서 염창석 선관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고 류시문 현 회장, 장재구 서울협회장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승환 울산사회복지사협회장이 제20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오 당선자는 24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세미나실에서 염창석 선관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전국최대 전문가조직인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23일 오전 7시~오후 8시까지 현장투표(전국 17개 시·도 지방사회복지사협회 지정투표소)와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제20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전체 유권자 1만8748명 중 1만3244명이 투표에 참가, 투표율 70.64%를 기록했다.

기호 1번 오승환 후보 6528표(49.29%), 기호 2번 조승철 후보 4114표(31.29%), 기호 3번 김진학 후보 1855표(14.01%), 기호 4번 이호경 후보 717표(5.41%) 무효 0표로 기호 1번 오승환 후보가 당선됐다.

오승환(50) 당선인은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울산사회복지사협회장, 울산광역시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한국아동복지시설협회 자립사업 자문위원, 아산사회복지재단 발달장애인사업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오승환 당선인은 “회원 한분 한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먼저 전하고 “사회복지사 임금 현실화, 사회복지사 노동권 보호, 사회복지시설 평가제도 폐지, 적극적인 지방협회 운영 지원, 한사협이 주도하는 정치세력화 등 중점 공약 사항은 회원들과의 굳은 약속이기 때문에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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