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음악회는 지난 2011년 2월25일 기장지역 학생연합 연주단체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6년간 매주 혹은 격주로 개최됐다. 음악회에는 지역 연주자들과 봉사단체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300회 기념공연에서는 전문 사회자인 김경진의 사회로 ‘소리꾼 송이의 경기민요’, 트로트까지 구성지게 풀어내는 조아람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손영희의 팝페라, 지역을 대표하는 해송합창단의 합창 등 실력과 인기를 고루 갖춘 공연들이 펼쳐진다. 특히 공연 관람자 전원에게 300회를 기념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서봉근 원장대행은 “언제나 희망의 선율로 환우들의 마음의 병까지 치료하는 음악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사기자
이우사 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