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700만 원 지원…4~11월 매달 마지막 수요일 ‘꽃바위문화관서 공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공모사업에 울산 동구가 선정됐다.

이에따라 울산 동구는 국비 2700만 원을 지원받게 돼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꽃바위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공연을 선보인다.

울산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5차례 공연 외에도 자체사업으로 3차례 공연을 더해 총 8차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어진을 소재로 한 뮤지컬, 지역 합창단이 참여하는 국내외 가곡,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 인디밴드, 마술,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에 선정돼 4차례에 걸쳐 클래식, 퓨전국악, 인디밴드 공연 등을 꽃바위문화관에서 선보였다.

꽃바위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특히 방어진을 소재로 하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등 구민의 문화예술 갈증 해소와 지역 공연단체의 공연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반겼다.

한편,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 등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작은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날 혜택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는 꽃바위문화관(209·4330)으로 하면 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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