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바른정당 강석구 울산선거대책본부장
보수층 표심 공략 급선무...탁월한 위기관리능력 강조

▲ 바른정당 강석구 울산선거대책본부장

‘보수의 새 희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지만 아직은 쉽지 않다. 대통령 탄핵을 겪은 이후 자유한국당으로 쏠려 있던 보수 지지자들의 표심을 바른정당으로 끌어오는게 지금으로선 급선무다.

바른정당 울산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강석구(사진) 전 북구청장은 “개혁보수를 갈망하며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지금은 고난의 행군이지만 3년, 5년 후에는 보수의 새 희망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 후보 중 유일한 경제 전문가인 유승민 후보가 당선돼야 위기에 빠진 울산 경제를 살려내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고 홍보한다.

강 본부장은 “유 후보가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하고 있고, 중소기업청을 확대 개편해 창업 중소기업부로 승격하기로 약속했다”며 “중소기업 CEO들에게는 기업가 정신을 실현할 동기를 부여하고,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에게는 공공임대 아파트 임대자격을 부여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본부장은 “사이버 시대의 건전한 보수 세력은 우리나라의 경제규모에 걸맞은 정치 선진화를 매우 강하게 요구하고 있고, 이같은 영향으로 건전한 보수세력이 당명만 바꾼 자유한국당을 지지하지 않고 오히려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이제는 정의로운 사회, 보수의 새 희망, 개혁 보수를 지향하는 기호 4번 유승민 후보가 TV토론회 등에서 유권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남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기적의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깨끗한 청정후보이자 안보 전문가인 유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그는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경제·안보전문가 유 후보가 5월9일 홈런을 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유 후보는 울산공약으로 산재모병원 건립, 울산대학교와 UNIST의 교수진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의료·복지 등을 총 망라한 노벨타운 조성을 통한 4차 산업 완성, KTX울산역에서 천상, 무거, 삼산, 중산을 지나는 경전철 건설, 울산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등을 약속하고 있다.

강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조선과 석유 화학이 위기에 직면했고, 자동차 산업도 전기·수소차가 본격 생산되는 만큼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난 유승민 후보가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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