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명호(오른쪽) 울산 동구청장이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장에서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제정 ‘제1회 울산장애인인권상’을 수상했다.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이 25일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가 제정한 ‘제1회 울산장애인인권상’을 수상했다.

권 구청장은 이날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이 상을 받았다.

권 구청장은 장애인 전용 목욕탕 확대 운영, 장애인단체 사무실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들의 편익 증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동구청에 근무하던 장애인 형제가 숨진 뒤 퇴직연금이 미청구 상태로 남아있는 것을 알고 관련법 검토를 통해 유가족들이 수령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 상은 장애인 인권 향상에 기여한 사람의 노력을 평가하고 알리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권 구청장은 “올해 첫 제정된 상을 처음 받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더 나은 지원과 관심으로 장애인 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구청장은 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들 모두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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