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대통령 선거(대선) 후보자, 즉 군소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기호 7번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오영국 하하그룹 회장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KBS방송 캡처.

지난 24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대통령 선거(대선) 후보자, 즉 군소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기호 7번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오영국 하하그룹 회장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오영국 후보는 하하그룹 회장과 맥재단 세계평화기구 부회장, 정직운동연합회 총재 등을 맡고 있으며 경제애국당 소속이다.

오 후보가 속한 경제애국당은 지난해 3월 21일 ’친반통일당‘이라는 이름으로 창당된 대한민국의 중도우파 정당으로 20대 총선에 참여한 적이 있느나 최하위 득표율을 기록하며 한 명의 후보도 당선시키지 못하기도 했다.

이후 11월 29일 ’친반국민희망연합‘으로 개명, 2017년 1월 31일 ’국민희망당‘으로 재개명했고, 4월 13일 ’경제애국당‘으로 최종 개명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국가 신용회복, 한국 경제 우선주의, 13조국에서 1조국으로. 국민 복지 국가너설 세계 중심국 등을 내세웠다.

한편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는 오영국 후보 보다는 그의 옷차림과 그의 전과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오영국(59) 후보는 1976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그는 1982년에도 같은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10년에는 사기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오 후보는 “계열사 중 대표 이사 일을 해결해준 것”이라며 “대표이사 경영 중 일어난 사건을 도와주려는 생각에 대신 책임을 지고 벌금을 낸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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