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미포조선 봉사단체 초롱회는 25일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장학금 180만원과 문화상품권을 화암중학교에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현대미포조선 봉사단체 초롱회가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장학금 180만원과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롱회 장학금은 가정의 결손,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며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후원금이다. 초롱회는 지난 2007년부터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최창욱 초롱회 회장은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이 온전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초롱회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아동들을 위해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롱회는 15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나누는 사랑,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기적인 장애인시설 방문 봉사활동, 장애인축제, 장학금지원, 저소득가정 아동과 함께하는 세배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