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기운이 퍼져나가다’...높이 20m 규모로 5억 투입

▲ 울산시 중구 서동로터리에 한글조형물이 설치됐다. 작업자들이 잔디보수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co.kr
울산시 중구 혁신도시 서동삼거리 로터리에 아름다운 한글을 표현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광역협력단은 서동교차로 조형물 설치공사를 최근 마무리 했다고 25일 밝혔다.

조형물은 울산혁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서동삼거리 평면교차로(로터리) 설치공사와 연계해 설치됐다.

지난해 9월 설치 작업에 들어가 지난 21일 설치를 마쳤다.

조형물 제작업체인 나루(대표 민광식 작가)가 설치를 맡았다.

작품명은 ‘한글의 기운이 퍼져나가다’이다. 협력단은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작품 32개 중에서 선정했다.

이 작품은 솟아오르는 물줄기와 한글유닛(자음·모음)의 조합으로 세상으로 퍼져나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한글을 표현했다.

높이 20m 규모로 사업비는 5억2000만원이 들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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