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김종훈 공동논평
현실화 시기 연기에 반대
이들은 “최저임금 현실화는 인기에 편승한 정책이 아니라 노동자와 가족들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이며 사회양극화 해소에 디딤돌이 되는 중요한 과제이다. 또 문 대통령이 강조한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출발이기도 하다. 수출주도-재벌대기업 중심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지금 노동자, 시민들의 소득향상으로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고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따라서 “최저임금 현실화 공약을 미루는 게 아니라 올해라도 당장 이행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가 해야 할 몫이다. 인천항만공사 방문 때도 일부 지적됐듯이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비롯한 정책 전반에서 노동계 목소리에 세밀히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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