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청은 18일 관내 한 식당에서 1인 밥상 시범사업 시연회를 열었다.
울산 남구청이 지역 내 음식점들의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남구청은 18일 관내 한 식당에서 1인 가구 증가와 혼밥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이른바 ‘1인 밥상’ 시범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1인 밥상은 밥, 국, 반찬을 개인별 그릇에 담아 제공하는 밥상으로 1인분씩 제공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데다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여럿이 나눠 먹는 식사습관을 개선해 헬리코박터 등 감염성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남구청은 지난달 지역 음식업주 등과 함께 일본음식문화 견학을 실시한 이후 1인 밥상 도입을 검토했다.

5개 음식점이 1인 밥상 시범사업에 동참하기로 했고, 15개 업소는 식당 특성상 덜어먹기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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