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무역항 개운포 체험 게임...심지·마루소프트 2개업체 참여
국비 최대 3억 확보 10월께 완료
‘처용항 VR박물관’은 통일신라시대의 주요 무역항이자 해상실크로드의 주요거점이었던 울산의 개운포(처용항)를 이해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울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VR체험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사업이다.
이 콘텐츠는 7~8세기 해상실크로드를 통해 세계 정세 및 무역품과 문화재 등의 이동을 미니게임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참여기업은 (주)심지(대표 정재욱)와 (주)마루소프트(대표 이유동) 2개 업체다.
국비지원 규모는 최대 3억원 이내이며, 총 사업비의 10% 내에서 시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업비 조정 심의 후 다음달 초에 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10월께 사업이 완료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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