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포항∼울산 고속도로에 시외 우등버스가 다닌다.

포항시는 포항과 울산 시민 편의를 위해 지금까지 포항에서 7번 국도를 이용해 울산으로 가던 무정차 시외버스를 포항∼울산 고속도로로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아 여행이 28인승 우등버스 9대를 하루 29회 왕복 운행한다. 요금은 8천600원으로 책정했다.

남포항 IC를 통해 울산으로 가면 지금까지 7번 국도로 경주를 거쳐 울산으로 가는 것보다 시간이 20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인가를 받는 대로 다음 달 초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김무장 포항시 교통지원과장은 “접근성이 좋아지면 해 오름 동맹인 포항과 울산 상호발전과 협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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