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잊게 할 한여름 축제가 전국 각 지에서 열린다. 시원한 물놀이와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여름축제를 소개한다.

▲ 보령머드축제.

머드트램 타고 해수욕·머드팩 즐기기

◇보령머드축제

대한민국 최고의 피서철 이벤트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21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장한다. 올해는 머드광장과 시민탑광장 사이 차 없는 거리 구간(왕복 2.2㎞)에 특화이동수단인 머드트램이 도입, 운행된다. 시민탑광장에서는 열린무대공연장, 포토존, 머드축제 역사관이 자리하며, 시민탑광장 등 6개 무대에서는 3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마술, 밴드, 어린이 문화, 노래, 양재기 등 버스킹 공연이 수시로 열린다.

▲ 섬진강 재첩축제.

시원한 섬진강서 황금·은 재첩 캐자

◇섬진강 재첩축제

하동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하동읍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대에서 제3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를 연다. 송림 앞 백사장과 섬진강 경계지점의 물속 모래밭에 미리 뿌려놓은 강화 플라스틱(FRP) 재질의 황금·은재첩 모형을 찾으면 재첩 모양의 진짜 순금과 은 1돈(3.75g)을 준다. 이밖에도 참여화합·글로벌축제, 힐링과 휴(休)축제, 각종 공연과 물놀이 등 35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 대구치맥축제.

치맥 먹으며 찜통 열대야 날려버리자

◇대구치맥축제

찜통 열대야를 식혀줄 ‘대구치맥페스티벌’이 23일까지 대구 두류공원에서 이어진다. 두류공원은 △치맥 프리미엄존(두류야구장) △치맥 라이브 펍(2-28 주차장) △치맥 글로벌존(관광정보센터 주차장) △치맥 피크닉 힐(코오롱 야외음악당) △치맥 스타로드(두류야구장~코오롱 야외음악당로) 등 5개 존으로 변신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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