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아나봉 해외의료봉사단은 20일 울산 북구 단디힐링센터에서 2017년 라오스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아이윤안과·메디컬센터 후원으로
다음달 12~17일 비엔티엔 등 방문
의료 봉사·보건 위생교육 등 활동

울산지역 의료진들이 다음달 라오스를 찾아 선진의술을 펼치고 봉사활동에 나선다.

(사)아나봉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진수)은 20일 울산 북구 단디힐링센터에서 2017년 해외의료봉사지를 라오스의 비엔티엔, 휜업 등으로 정하고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라오스 정부와 보건당국의 협조하에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오는 8월12일부터 17일까지 라오스에서 진행된다. 봉사단은 의료봉사와 더불어 치매·피임·구강 보건사업, 위생교육, 한류문화 교육, 어린이영양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그간 울산에서 진행한 ‘옷장비우기 캠페인’을 통해 모은 의류 지원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라오스 의료봉사는 아이윤안과병원, 울산병원, 따사랑요양병원, 프라우메디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등 울산지역 의료진이 참가하며, 아이윤안과병원(병원장 윤영선)과 아이윤메디컬센터(이사장 홍은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주송 울산병원 원장이 의료팀장을, 최선희 천지인약국 대표약사가 약제팀장을 ING 최은희 이사가 간호팀장을 김현경 아이미힐링센터 대표가 보건팀장을, 정은경 아이윤평생교육원 대표가 교육팀장을, IFC 박금순 이사가 지원팀장을 맡았으며, (주)남강 윤석준 대표와 (사)복주리 장종지 이사장이 의료행점팀과 구강보건팀을 각각 인솔한다.

이진수 단장은 “해외의료봉사단은 3000여명으로 예상되는 현지 라오스인 의료지원사업을 위해 1t 가량의 의약품을 라오스 현지에 지원할 예정”이라며 “또 울산출신으로 라오스에서 현지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드리고,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을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