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은행 노조 '낙하산 인사' 반대 투쟁./부산은행 제공=연합뉴스

BNK금융지주사 회장 공모가 시작된 가운데 최대 계열사인 부산은행 노조가 ‘외부 낙하산’ 반대 투쟁에 들어갔다.

금융노조 부산은행 지부는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조직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외부 낙하산 인사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이날부터 금융노조, 한국노총, 지역사회 등과 연대해 낙하산 인사 저지 및 관치금융 철폐를 위한 투쟁에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현재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에 대해 순차적으로 검증해 실체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BNK금융지주는 성세환 회장이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차기 회장 선임절차에 들어가 이날 금융지주사 회장 후보를 공모하는 공고를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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