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이 올해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이 서비스에 상반기 동안 75가구가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75가구 중 5가구에서 포름알데하이드가 초과된 것으로 나와 저감 방법을 안내했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는 실내 공기질 측정 의무가 없는 100가구 미만 신축공동주택과 일반주택, 일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 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해주고 있다.

그린리더 2명으로 구성된 1개팀이 방문해 접수순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한다. 측정항목은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 오존 등 6개 항목이다. 거실과 방 등 시설별로 2개소 이상 다양한 장소에서 측정한다.

중구청은 올해 말까지 20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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