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공원 벤치에 이야기글이 붙어 있습니다. 소통 부재와 소외된 현대인들에게 마치 말을 걸어주는 듯한 정겨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세 번째의 벤치 글은 차라리 비워두었으면 할 정도로 마뜩지 않아 보입니다. 이쁜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의 외모지상주의는 성형공화국이란 오명에다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화장중독을 걱정해야 할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물론 ‘이쁜’은 외모가 아닌 마음을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자칫 위로 대신 상처받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어서입니다. 임규동기자 디지털미디어본부장
▲ 임규동기자 디지털미디어본부장

울산대공원 벤치에 이야기글이 붙어 있습니다. 소통 부재와 소외된 현대인들에게 마치 말을 걸어주는 듯한 정겨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세 번째의 벤치 글은 차라리 비워두었으면 할 정도로 마뜩지 않아 보입니다. 이쁜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의 외모지상주의는 성형공화국이란 오명에다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화장중독을 걱정해야 할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물론 ‘이쁜’은 외모가 아닌 마음을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자칫 위로 대신 상처받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어서입니다. 디지털미디어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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