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정 성매매 사건에 연루돼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수 지나가 1년여 만에 심경글을 남겨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문제의 사건도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나 SNS 캡처.

 

원정 성매매 사건에 연루돼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수 지나가 1년여 만에 심경글을 남겨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문제의 사건도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시간 동안 장애물과 큰 고통이 있었고, 루머도 있었지만 나를 믿고 따라준 팬들 덕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심경을 전했다.

글을 올린 이날은 지나의 생일로 생일을 기억하고 있는 팬들이 생일 축하 메시지와 응원, 격려글을 남기자 이에 대한 화답의 글을 남긴 것으로 추측 받고 있다.

한편, 지나는 지난해 5월 연예계를 강타한 해외 원정 성매매 사건에 휘말려 검찰에 입건됐다. 지나는 2015년 2명의 남성과 3차례의 성관계를 맺고 약 4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고 지금껏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연예기획사 대표 강 모 씨를 통해 연예인 4명이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매매를 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강 씨에게 돈 일부를 건넨 것으로 알려진다.

강 씨는 재미교포 사업가로부터 돈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그를 포함한 피의자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해 벌금형을 받았다.

강 씨와 연예기획사 이사 박 모 씨는 ‘미국에 있는 남성 재력가와 성관계를 맺으면 많은 용돈을 줄 것’이라며 해당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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