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등 영남권 5개 시도

창원서 경제관계관 포럼

▲ 울산·부산·대구·경남·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가 21일 창원 CECO(전시컨벤션센터)에서 경제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제6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개최했다.
울산·부산·대구·경남·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는 21일 창원 CECO(전시컨벤션센터)에서 경제관련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제6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부산·울산·대구·경남발전연구원이 공동연구한 ‘수도권 규제완화 가속화에 대응한 영남권 공동 산업정책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발표를 맡은 박재영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수도권 규제완화 가속화에 따른 영남권 제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적”이라며 영남권에서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수도권과 영남권이 함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신국가형 영남권 산업 조성을 공동대응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 전략은 △수도권 편향성에서 벗어나 지역 간 다양한 자율적 교류와 협력 기반이 되는 국가통합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역사·문화·자연자원을 연계한 권역 단위의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 △4차 산업혁명 거점 조성 등을 중심으로 한 ‘신 발전축 거점 형성’을 세부목표로 세웠다.

5개 시·도는 이날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영남권 산업지형 변화와 일자리 연계방안’을 주제로 제안한 2018년도 공동연구과제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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