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룸’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남편 사망 직후 “술먹고 장난하다 죽었다”라고 과거 말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 그가 이러한 발언을 한 증거 영상과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뉴스룸’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남편 사망 직후 “술먹고 장난하다 죽었다”라고 과거 말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 그가 이러한 발언을 한 증거 영상과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5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 앵커 손석희는 “김광석 씨의 사망 사고 직후 ‘술먹고 장난하다가 죽었다’는 말은 무슨 의미였느냐”고 서 씨에 질문했다.

이에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당시 29세였다. 남편이 그렇게 되니까 장난같이 떠났다. 꿈꾸듯이 간 것 같다는 말이 와전된 것 같다. 지금이라면 기자들 앞에서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그들을 대해야할지 알텐데 갑자기 난리가 나서 끌려다녔다”고 부인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아니다. 수 차례 얘기했다. 본인의 얼굴이 있는 영상이다. 그러다가 나중에 김광석이 자살한거라고 말했다”고 말하자, 서해순 씨는 “어디 방송사 영상이냐”며“그때 너무 많은 매체와 인터뷰 해서 모르겠다. 20년이 된 일이다. 기억이 안 난다. 난 자살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 씨의 주장과 달리 “그냥 실수에요. 그냥 술먹고 장난하다가 그렇게 된 거에요”라고 서 씨가 말한 영상, 사진이 다수 게재됐다.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뻔뻔함이 대단하다” “눈도 깜짝 안하고 거짓말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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