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청년창업펀드’ 유치

울산시가 대규모의 정부지원 창업펀드를 유치해 청년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 12일 울산시는 총 12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 ‘울산청년창업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한국벤처투자(주)가 한국모태펀드를 통해 울산청년창업펀드에 70억원을 출자하고, 울산시 30억원, 창업투자사 및 관계기관이 20억원을 출자한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울산청년창업펀드 투자자조합 결성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청년 창업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투자 기업을 선정한다.

창업한 지 7년 이내 기술 경쟁력이 높은 청년창업기업이 주목적 투자 대상이며 운용사를 통해 4년간의 투자와 4년간의 회수 기간 등 총 8년간 펀드를 운용한다. 조합 공식 명칭은 ‘울산-LH청년창업투자조합’이며 자금 운용사는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먼트가 맡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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